[삶말/사자성어] 불가사의
세계의 7대 불가사의 → 세계 일곱 가지 수수께끼
불가사의한 일 → 알 수 없는 일 / 아리송한 일
불가사의한 것으로 여겨지는 → 알쏭하다고 여기는 / 수수께끼라 여기는
불가사의(不可思議) : 1. 사람 생각으로는 미루어 헤아릴 수 없이 이상하고 야릇함 2. 나유타의 만 배가 되는 수. 즉, 10**64**을 이른다 3. 예전에, 나유타의 억 배가 되는 수를 이르던 말. 즉, 10**120**을 이른다
미루어 헤아릴 수 없이 아리송하다면 ‘아리송하다’고 하면 됩니다. ‘알쏭하다’나 ‘알쏭달쏭하다’라든지 “알 수 없다”나 “말도 안 되다”라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수수께끼’라 할 만합니다. 2018.6.15.쇠.ㅅㄴㄹ
참으로 불가사의한 일이다
→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 참으로 알쏭달쏭한 일이다
→ 참으로 알 수 없는 일이다
→ 참으로 말도 안 되는 일이다
→ 참으로 수수께끼이다
《B급 좌파》(김규항, 야간비행, 2001) 249쪽
나는 그네들의 불가사의하고 모순에 가득 차 보이는 행동을 보고 여러 차례 경악을 금치 못했다
→ 나는 그네들이 도무지 알 수 없고 어긋나 보이는 몸짓을 해서 숱하게 놀랐다
→ 나는 까마귀가 종잡을 수 없고 어긋나 보이는 몸짓을 해서 자꾸자꾸 놀랐다
→ 나는 까마귀가 아리송하고 어긋나 보이는 몸짓을 해서 자꾸자꾸 놀랐다
《까마귀의 마음》(베른트 하인리히/최재경 옮김, 에코리브르, 2005) 16쪽
참으로 불가사의한 곳에 나는 와 있었다
→ 나는 참으로 아리송한 곳에 있었다
→ 나는 참으로 수수께끼 같은 곳에 왔다
《돈이 필요 없는 나라》(나가시마 류진/최성현 옮김, 샨티, 2018) 37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