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오합지졸
오합지졸에 불과했다 → 엉터리일 뿐이었다 / 어설플 뿐이었다
오합지졸 수비수 → 엉성한 수비수 / 어설픈 수비수 / 엉터리 수비수
오합지졸(烏合之卒) : 까마귀가 모인 것처럼 질서가 없이 모인 병졸이라는 뜻으로, 임시로 모여들어서 규율이 없고 무질서한 병졸 또는 군중을 이르는 말 ≒ 오합지중·와합지졸
제대로 따르지 않으면서 제멋대로 구는 군인을 가리키던 ‘오합지졸’이라는데, 한국말로는 ‘엉터리’나 ‘바보’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엉성한 사람”이나 “어설픈 사람”이라 해도 어울리고요. 2018.6.2.흙.ㅅㄴㄹ
도대체 이 오합지졸들은 뭐냐
→ 아니 이 허수아비들은 뭐냐
→ 아니 이 엉터리들은 뭐냐
→ 아니 이 어설픈 놈들은 뭐냐
→ 아니 이 엉성한 놈들은 뭐냐
《천국으로의 계단 6》(무츠 토시유키/이영신 옮김, 학산문화사, 2003) 10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