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호시우행
호시우행 정신으로 우직하게 나아가는 → 눈을 빛내고 씩씩하게 나아가는
호시우행의 정신으로 혁신 → 범눈에 소걸음으로 새바람 / 반짝눈에 다부지게 새바람
호시우행 : x
사전에 없는 ‘호시우행’입니다. 한국말로 옮기자면 “범눈에 소걸음”일 텐데, “밝은 눈으로 씩씩하게 걷는다”나 “반짝이는 눈에 다부진 걸음”처럼 수수하게 적으면 한결 낫습니다.
호시우행虎視牛行. 호랑이의 눈빛을 간직한 채 소의 걸음으로 걷는다
→ 범 같은 눈빛에 소처럼 걷는다
→ 밝은 눈으로 씩씩하게 걷는다
→ 반짝이는 눈에 다부진 걸음
《행여 공부를 하려거든》(정경오, 양철북, 2018) 67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