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736 : 바치는 헌사



바치는 헌사

→ 바치는 말

→ 바치는 글

→ 바침말

→ 바침글


바치다 : 1. 신이나 웃어른에게 정중하게 드리다

헌사(獻辭/獻詞) : 1. 축하하거나 찬양하는 뜻으로 바치는 글 2. 지은이나 발행자가 그 책을 다른 사람에게 바치는 뜻을 적은 글 ≒ 헌제



  바치는 글을 한자말로 ‘헌사’라 하니, “바치는 헌사”라 하면 겹말입니다. ‘헌사’만 쓰거나 “바치는 글”이라 해야 올바릅니다. 더 헤아리면 ‘바침글·바침말’ 같은 낱말을 새로 지어서 쓸 만합니다. 2018.5.16.물.ㅅㄴㄹ



여름방학 동안 수고한 너희들에게 바치는 헌사야

→ 여름방학 동안 수고한 너희한테 바치는 말이야

→ 여름방학 동안 수고한 너희한테 바치는 글이야

→ 여름방학 동안 수고한 너희한테 바치는 선물이야

→ 여름방학 동안 수고한 너희한테 바치는 마음이야

《괜찮아, 나도 그래》(순천 신흥중학교 북적북적동아리·황왕용, 학교도서관저널, 2017) 59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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