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735 : 미역국 곽탕



미역국 곽탕에

→ 미역국에


미역국 : 미역을 넣어 끓인 국 ≒ 감곽탕·곽탕·자반국

곽탕(藿湯) : = 미역국

감곽탕(甘藿湯) : = 미역국

자반국 : = 미역국



  미역국을 ‘미역국’ 아닌 ‘곽탕’이나 ‘감곽탕’이라 해야 할 까닭이 있는지 아리송합니다. 한국말로 쉽고 부드러이 쓰면 단출하면서 넉넉합니다. 보기글을 보면 ‘맑다’하고 ‘청정하다(淸淨-)’도 겹말로 나옵니다. 2018.5.15.불.ㅅㄴㄹ



묽은 장은 맑아서 매끄럽고 청정한 미역국 곽탕에

→ 묽은 장은 맑아서 매끄럽고 맑은 미역국에

《밥 하는 여자》(한복선, 에르디아, 2013) 32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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