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집 이름쪽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2018.5.6.)

 ―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책을 말하는 책’을 갈무리한 칸을 차근차근 추스르다가 2001∼2004년 사이에 전국 여러 헌책집을 다니면서 모은 이름쪽을 찾아냅니다. 이 이름쪽 꾸러미가 여기에 있었구나 하고 새삼스레 놀랍니다. 오랫동안 잊고 살았는데, 오랫동안 잊은 헌책집 이름쪽이 반갑습니다. 이제 문을 닫은 곳이 많습니다. 이 이름쪽하고 제가 찍은 사진으로만 남은 곳을 아련히 떠올립니다. 그때 헌책집 일꾼한테서 받은 영수증에 적힌 손글씨를 바라봅니다. 이 이름쪽하고 영수증은 어떤 발자취가 될까요? 2001∼2004년에는 더 일찍 이름쪽하고 영수증을 못 모았다고 아쉽게 여겼는데, 오늘 돌아보노라니 그때부터 이렇게 모았으니, 늦거나 아쉬운 일은 아니로구나 싶습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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