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마켓flea market



플리마켓 : x

벼룩시장(-市場) : 온갖 중고품을 팔고 사는 만물 시장

flea market : 벼룩시장



  영어 ‘flea’는 ‘벼룩’을 가리키고, ‘flea market’은 일찌감치 ‘벼룩시장’으로 옮겨서 썼어요. 이 말이나 저잣판이 처음 들어올 적부터 한국말로 잘 옮겼는데 요즈막에 영어로 ‘플리마켓’을 쓰는 분이 부쩍 늡니다. 새 이름을 붙이고 싶으면 ‘벼룩마당·벼룩잔치’나 ‘너른마당·너른잔치·너른저자·너른판’이나 ‘열린마당·열린잔치·열린저자·열린판’처럼 써 볼 만합니다. 2018.5.2.불.ㅅㄴㄹ



타마가와 댐 주변에서 열린 플리마켓에 참여했다

→ 타마가와 댐 옆에서 연 벼룩마당에 함께했다

→ 타마가와 댐 곁에서 연 벼룩잔치에 나갔다

→ 타마가와 댐 둘레에서 연 너른마당에 함께했다

→ 타마가와 댐 둘레에서 연 열린저자에 나갔다

→ 타마가와 댐 언저리에서 연 저잣잔치에 갔다

《다이스케, 아스파라거스는 잘 자라요?》(오치 다이스케/노인향 옮김, 자연과생태, 2018) 87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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