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면서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2018.4.27.)
―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오늘 이곳에서 해가 저물면서 지구 맞은쪽에서는 해가 떠요. 오늘 이곳에서 지는 풀이 있으면서 새로 싹을 틔우려는 씨앗이 있어요. 한쪽에서는 꽃이 지고, 한쪽에서는 다른 꽃이 핍니다. 묵은 책이 들려주는 오래된 슬기가 있고, 새로운 책이 베푸는 싱그러운 꿈이 있습니다. 개구리가 마음껏 노래할 수 있는 터전이라면, 아이들이 맨발로 뛰어놀면서 어른도 풀밭에서 실컷 드러누워 낮잠으로 몸을 쉴 만합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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