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는 책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2018.4.8.)
―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시골에 살며 책을 자주 장만하지는 못하지만, 이야기꽃마실을 다녀오는 길에 틈틈이 장만합니다. 새로 들이는 책을 책숲집 한쪽에 고이 모십니다. 다른 어느 곳에서도 손으로 만져서 넘기기 어려울 책을, 오랜 살림노래가 깃든 책을, 앞으로 새로 지을 삶을 꿈꾸는 마음이 깃든 책을, 이곳저곳에 놓습니다. 봄볕을 받아 유채꽃이 오르고, 유채꽃을 찾아 벌이 날며, 이 벌을 바라보며 새삼스레 사월 봄이 얼마나 향긋한가를 깨닫습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새로운 국어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되기
http://blog.naver.com/hbooklove/220188525158
*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지기(최종규)가 쓴 책을 즐거이 장만해 주셔도 새로운 국어사전을 짓는 일을 아름답게 도울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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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aladin.co.kr/hbooks/5784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