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 글쓰기



  다른 사람이 어떻게 쓰든 다른 사람 몫이야. 쳐다볼 까닭이 없어. 다른 사람이 잘 쓰면 다른 사람이 잘 쓸 뿐이고, 다른 사람이 못 쓰면 못 쓸 뿐이야. 나는 내가 쓸 글을 바라보면서 내가 지을 살림을 즐겁게 생각할 줄 알면 돼. 우리가 갈 길을 봐야지. 우리가 가는 길에서 새로우면서 기쁘게 지필 삶을 보아야지. 2018.4.13.쇠.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삶과 글쓰기/글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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