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표리동등



 표리동등한 생활을 실천하다 → 겉과 속이 똑같이 산다 / 말하고 삶이 하나이다

 표리동등해서 훌륭하다 → 겉과 속이 같아 훌륭하다 / 말과 삶이 같아 훌륭하다


표리동등 : x

표리(表裏) : 1. 물체의 겉과 속 또는 안과 밖을 통틀어 이르는 말 2. 겉으로 드러나는 언행과 속으로 가지는 생각을 통틀어 이르는 말 3. [역사] 임금이 신하에게 내리거나 신하가 임금에게 바치던 옷의 겉감과 안감

동등(同等) : 1. 등급이나 정도가 같음. 또는 그런 등급이나 정도 2. [수학] = 동치(同値)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 있으면 “겉과 속이 다르네” 하고 말할 만합니다. 겉과 속이 같은 사람이 있으면 “겉과 속이 같네” 하고 말할 만하지요. “겉과 속이 어긋나다”라든지 “겉하고 속이 뒤죽박죽이다”나 “겉이랑 속이랑 왔다갔다 한다”처럼 말할 수 있고, “말하고 삶이 같다”라든지 “말한 대로 산다”나 “말하고 삶이 어긋나지 않다”처럼 말할 수 있습니다. 2018.4.10.불.ㅅㄴㄹ



여하간 문제는 표리동등(表裏同等)에 관한 것이다. 이것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은 정말 웃기는 사람이다

→ 아무튼 겉과 속이 같느냐가 대수롭다. 겉속이 같지 않으면 참말 웃기는 사람이다

→ 어쨌든 말과 삶이 같느냐이다. 말과 삶이 같지 않으면 참말 웃기는 사람이다

《영화여 침을 뱉어라》(이효인, 영화언어, 1995) 18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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