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700 : 하루 매일



하루가 일 년 같다는 … 매일이 길다는

→ 하루가 한 해 같다는 … 하루가 길다는

→ 하루가 한 해 같다는 … 하루하루가 길다는

→ 하루가 한 해 같다는 … 아침저녁이 길다는


하루 : 1. 한 낮과 한 밤이 지나는 동안. 대개 자정(子正)에서 다음 날 자정까지를 이른다 2. 아침부터 저녁까지 3. 막연히 지칭할 때 어떤 날

매일(每日) : 1. 각각의 개별적인 나날 2. 하루하루마다

하루하루 : 1. 그날그날의 날 ≒ 매일매일 2. 하루가 지날 때마다



  ‘하루’하고 ‘매일’을 잇달아 적으며 겹말입니다. ‘하루’라고만 해도 되고, 뒤쪽을 ‘하루하루’로 손볼 수 있습니다. ‘아침저녁’이나 ‘나날이·날마다’나 ‘언제나’로 손보아도 어울립니다. 2018.4.7.흙.ㅅㄴㄹ



하루가 일 년 같다는 것, 꼭 그만큼 매일이 길다는 것뿐이라

→ 하루가 한 해 같다는, 꼭 그만큼 하루가 길다뿐이라

→ 하루가 한 해 같다는, 꼭 그만큼 아침저녁이 길다뿐이라

《레딩 감옥의 노래》(오스카 와일드/김지현 옮김, 쿠쿠, 2018) 207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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