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 코드 - 너와 나를 우리로 만나게 하는 소통의 공간
신화연 지음 / 좋은책만들기 / 2010년 6월
절판


부끄러움은 결국 우리가 맺고 있는 관계와 그 내용의 소중함을 아는 감정이다.

디트리히 본회퍼

부끄러움은 이제는 멀어진, 우리의 근원을 향한 잊혀지지 안는 그리움이다. 부끄러움은 우리로 하여금 그 어그러진 관계를 비통해하면서 근원으로의 회귀를 무기력하게 소망하게 한다.-49쪽

부끄러움은 타인의 시선에 굉장히 민감한 정서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에만 민감할 뿐 아니라 그 남의 시각으로 내가 나를 바라본다는 데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의 비극이 있다.-99쪽

부끄러움은 내면화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면서, 동시에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다른 사람들과의 심리적 거리를 인식할 때 일어나는 감정이다.-113쪽

당신이 평안하기를 바란다면, 당시느이 부끄러움을 직시하라.-1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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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커넥션 (2DIsc)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 로이 샤이더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마약밀매조직 소탕에 혈안이 된 뉴욕경찰서 형사 도일(진 해크먼)과 루소(로이 샤이더)는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마약을 반입해오는 조직을 소탕하려 하지만 쉽게 꼬리를 잡지 못하는데...

 

71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로 제목은 알고 있었지만 좀 오랜된 영화라 볼 기회가 없었는데  

옛날 영화들을 찾아보는 김에 보게 되었다. 그래도 진 해크먼이 나와서 마냥 낯설지는 않았는데  

40년이나 된 영화임에도 요즘 형사물 못지 않은 스릴 넘치는 재미를 주었다.  

특히 도일이 마약 조직의 보스와 신경전을 벌이며 지하철에서 미행하다가 놓치는 장면이나  

자신을 노린 저격수가 지하철을 타고 도망치자 도일이 차를 빌려(?) 맹렬하게 쫓아가는 추격신이  

이 영화의 압권이라 할 수 있었다. 오래된 영화임에도 명성이 무색하지 않은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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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의 '추리소설 10권, 올 여름을 부탁해!'란 기사에 소개된 책들로 

윤영천 하우미스터리 운영자, 김봉석 대중문화평론가, 박현주 번역가, 임지호 북스피어 편집장,  

구본준 < 한겨레 > 대중문화팀장까지 5명이 추천한 작품들이다. 

올 여름도 추리소설들로 시원한 여름이 될 것 같다.ㅋ


총 2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한시치 체포록- 에도의 명탐정 한시치의 기이한 사건기록부
오카모토 기도 지음, 추지나 옮김 / 책세상 / 2010년 2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1월 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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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의 기사
시마다 소지 지음, 한희선 옮김 / 시공사 / 2010년 3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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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누가 큐피드의 동생을 쏘았는가
데이비드 헌트 지음, 김승욱 옮김 / 작가정신 / 2010년 5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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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탈취 2
심포 유이치 지음, 김성기 옮김 / 노블마인 / 2010년 5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0년 07월 03일에 저장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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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허트 로커 스틸북 한정판 - 국내 최초 Blu-ray + DVD 콤보
캐트린 비글로우 감독, 브라이언 개러티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10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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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폭발물 처리를 하는 EOD 팀장으로 새로 부임한 제임스(제레미 러너)는  

위험을 무릅쓰고 소신껏 폭발물들을 처리해나가지만 독단적인 행동으로 팀원들의 원성을 사는데...

 

올해 아카데미상에서 '아바타' 등을 물리치고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라  

과연 어떤 작품인지 궁금했는데 여성 감독인 캐서린 비글로우(제임스 카메론의 전처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그들의 얄궂은 인연이 부각되었다)의 작품인데다 정말 섬세한 작업을 요하는 폭발물  

처리를 소재로 하여서 그런지 전쟁영화임에도 나름 여성적인(?) 느낌이 많이 풍겼다. 

(캐서린 비글로우의 영화는 여성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  

사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라크전을 소재로 한 영화도 여러 편 접하다 보니 좀 지겨운 느낌도 없진  

않았는데 목숨을 건 폭발물 처리를 아무렇지 않게 태연하게 처리하는 제임스의 모습을 통해  

공포마저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전쟁의 무서움과 중독성을 잘 보여준 영화라 할 수 있었다.  

멀리서 보면 제임스는 전쟁영웅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그는 완전히 전쟁에 몰입된  

전쟁광(보통 나쁜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지만 여기선 단지 전쟁에 중독되었단 의미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는데 그로 인해 목숨을 구하는 자들도 있지만 그의 팀원들은 그로 인해 늘  

위험에 노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쟁이란 극단적인 상황 속에선  

멀쩡한 정신상태를 유지한다는 게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었다.  

전쟁이 무섭다는 게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점에도 있지만 정신을 망가뜨려 살아있어도  

살아있는 게 아닌 상태를 만든다는 점을 제임스의 모습을 통해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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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오브 러브
지오바니 베로네시 감독 / 대경DVD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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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네 개의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만든 영화

사실 모니카 벨루치가 나온다는 점에 낚인 영화였는데 그녀는 첫 번째 에피소드에만 등장한다.  

역시 사랑이란 사랑하는 사람들마다 수만가지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똑같은 사람이라도 상대가 누군지에 따라 사랑의 모습이 천차만별이 된다.  

이 영화 속에 나오는 사랑의 모습들도 상대가 있는 사람을 사랑할 수도 있고, 아이를 가지기 위한  

몸부림일 수도 있고, 이성이 아닌 동성에 대한 사랑일 수도 있고, 나이를 초월한 사랑할 수도 있다.  

저마다 사랑의 모습에 일률적인 공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영화의 제목처럼 매뉴얼이 있는 것도 아니다.  

굳이 정답을 찾는다면 현재의 사랑에 충실하라는 것. 물론 이것을 실천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그래서 사랑이 어려운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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