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란 독립된 섬과 섬 사이에 걸쳐 있는 '다리'와 같은 것입니다.그 다리 덕분에 고독한 개인이 '우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좋은 인간관계의 구축은 행복의 첫걸음입니다.말이 가지고 있는 숨은 '생산성'은 행복의 테두리를 넓혀주는 비타민과 같은 것입니다.-6쪽
누군가 친해지고 싶을 때는, 한 번에 긴 시간을 만나기보다는 짧은 시간이라도 자주 만나는 편이 효과적이다. 이것은, 사람은 보다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친근감을 느끼기 쉽다는 '근접성의 법칙'에 의한다.-32쪽
변명은 상대의 마이너스 감정을 누그러트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만, 먼저 플러스 감정을 환기시키는 말로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처음에 감사하고, 두 번째 사과하고, 마지막에 변명한다.-60쪽
좀 더 멀리, 좀 더 높이 비상하려면 외부로부터의 자극이 아닌 자기 내부로부터의 자극이 필요하다.진정으로 자기를 변화시킬 수 있는 내적 동기를 찾아야 한다. 내적 동기는 그 어떤 자극보다 강하다. 스스로 왜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알면 그 다음부터는 막힐 것이 없다. 자기 내부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스스로 자기만의 당근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75쪽
'삼류 리더는 자기 능력을 사용하고, 이류 리더는 남의 힘을 사용하고, 일류 리더는 남의 지혜를 사용한다'-261쪽
확실한 미래는 앞에서 나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의 노력과 열정으로 만들어가는 것임을.-304쪽
일상에서 우리가 길을 잃는 일은, 아이러니하게도 굉장히 어려운 일이고 그러한 시도 자체가 무모한 행위이기도 하다. 그러나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우리가 길을 잃을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시험하는 일이다. 자유로워지고자 하는 부단한 의지의 실현이다.-31쪽
모퉁이를 좋아한다.마음에 드는 모퉁이를 만나면 괜히 어슬렁거린다.모퉁이를 돌면내가 간절히 사랑했던, 잊고 있었던, 찾고 싶었던, 만지고 싶었던 당신과 부딪힐 것 같다. 모퉁이. 당신과 나의 삶이 기적처럼 겹치는 곳-54쪽
이별을 견디는 것겨울나무 아래에서산다는 것은 이별을 견디는 것이다. 마침내 시간이 흘러 꽃들은 향기와 이별하고새들은 아름다운 목소리와 이별한다.숲은 싱그러움과 이별하고밤하늘의 별들은 빛과 이별해 어둠 속에 묻힌다.어느 겨울나무 아래에서나는 한 사람의 일생을 본다.모든 것과 이별하고 마침내 자유로워진 한 사람.바람과 안개로 이루어진 그의 마지막 포즈.지금 그는 이별을 견디고 있다.-179쪽
누구에게나 한 번의 기회는 찾아오지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사람은 준비된 사람뿐이다.-299쪽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이번달에 무려 14권을 읽었다.
올해 목표였던 100권도 무난히 달성하였고, 아직 두 달 남았으니 최대 130권까지 가능할 듯
교과서 등을 제외하곤 올해가 가장 많은 책을 읽는 해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