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의 심리학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불변의 법칙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이현우 옮김 / 21세기북스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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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설득의 6가지 법칙을 다양한 사례로 설명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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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 전2권 (한글판 + 영문판)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한글판 + 영문판) 6
칼릴 지브란 지음, 유정란 옮김 / 더클래식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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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사랑이란 이별의 순간이 올 때까지 그 깊이를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12쪽

죄책감이란 초대하지 않아도 밤중에 찾아와 사람들을 깨우고 스스로를 들여다보게끔 하기 때문입니다.-47쪽

어제는 오늘의 기억일 뿐이며, 내일은 오늘의 꿈이라는 것도 압니다.-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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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라이트 마일 밀리언셀러 클럽 85
데니스 루헤인 지음, 조영학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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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실종(?)되었던 아만다를 제대로 키울 능력도 안 되는 엄마에게 돌려주었던 켄지는

아만다가 다시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아만다에게 항상 마음의 빚을 가지고 있던 켄지는 아만다가 안 좋은 일에 연루되었음을 알게 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데...

데니스 루헤인의 작품은 그의 대표작 중의 하나인 '살인자들의 섬'을 재밌게 읽었고,

'켄지& 제나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은 시리즈 3편이라 할 수 있는 '신성한 관계'밖에 없는데,

이 책의 전편이라 할 있는 '가라, 아이야 가라'는 영화로 이미 봤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될 것

같지 않아 바로 이 책을 보게 되었다(사실 영화를 본 지 꽤 세월이 지나서 리뷰를 다시 봐야했다).

사실 시리즈는 순서대로 보는 게 정석이지만 이미 그럴 기회를 놓친 상태라

더 이상 순서를 의미가 별로 없었다.

전작이라 할 수 있는 '가라, 아이야 가라'를 영화로 볼 때 과연 누가 부모 노릇을 하는 게 옳은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이 책은 그때의 선택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켄지가 친엄마에게 되돌려준 아만다는 역시나 무책임한 친엄마 밑에서 힘겨운 삶을 살아갔지만

이를 이겨내고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 진학을 눈앞에 두었다.

하지만 임신한 친구가 러시아 마피아와 연루되어 곤경에 처하면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탐정생활로 아내와 딸을 부양하는데 어려움을 겪던 켄지는 취업도 관두고 아만다 구출에 뛰어드는데,

왠만한 사람같으면 가족을 놔두고 목숨을 건 위험을 무릅쓰진 않을 것 같지만

켄지와 제나로 커플은 자신들의 안위보단 아만다를 더 걱정했다.

켄지의 끈질긴 노력으로 찾아낸 아만다의 비밀은 좀 뜻밖이라 할 수 있었는데,

이 책의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오지랖이 넓어 사서 고생을 하는 경향이 있었다.

잔악무도한 러시아 마피아들을 상대로 어찌 보면

무모할 정도의 대결을 벌이는 모습은 황당할 정도라 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결국 선한 의도가 좋은 결과를 낳는다고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어 다행이었다.

세상에는 오직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들이 있는가 하면,

이 책의 켄지와 제나로 커플이나 아만다처럼 자기보다 남을 더 걱정하는 그런 사람들도 적지만

존재하기에 그래도 세상이 살만한 게 아닌가 싶다.

켄지와 제나로 커플과 아만다의 쿨한(?) 이별을 보면서 그들을 다시 만날 수 없다는 게 아쉬웠는데 '거자필반'이라고 언젠가 그들과의 또 다른 만남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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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케빈에 대하여
린 램지 감독, 틸다 스윈튼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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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차가 온통 붉은 색 페인트로 도배를 당하고 취업도 간신히 하며

낯선 여자에게 주먹질을 당하는 에바에겐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악마를 아들로 둔 죄로 모든 것을 잃어야 했던 한 여자의 얘기를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보여 준 이 영화는 정말 답답하기 그지 없는 영화였다.

삐뚤어진 아이들이 사고 치는 영화는 수없이 봤는데 실제 있었던 총기난사사건을 다룬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엘리펀트' 등의 영화도 봤지만 이 영화처럼 정말 이유를 알 수 없는 문제아는 처음 본 것 같다.

에바의 아들 케빈은 아기때부터 에바에게 이상할 정도로 반감을 보인다.

보통 애들은 엄마라면 사족을 못 쓰는데 뭐가 문젠지 케빈은 에바를 못 괴롭혀서 난린데

어릴 때부터 막된 케빈을 '괜찮아 지겠지'하고 방치했다가 결국 엄청난 비극을 불러오게 된다.

좋은 부모가 되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아무리 부모가 노력한다고 해도 아이가 잘 자란다는 보장이

없다는 게 문젠데 이 영화를 보면 정말 어떻게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무자식이 상팔자'란 말이 정답임을 잘 보여준 영화였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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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전2권 (한글판 + 영문판)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한글판 + 영문판) 13
오스카 와일드 지음, 베스트트랜스 옮김 / 더클래식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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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같은 외모의 꽃미남 도리언 그레이는 바질 홀워드가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준 초상화를

 

보면서 자신은 그림 속의 모습처럼 젊음을 계속 유지하고 그림 속의 자신이 대신 늙어가기를 바란다.

그리고 시빌이란 아름다운 여배우와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가 사랑에 빠져 형편없는 연기를 하자

 

그녀를 혹독하게 비판하면서 냉정하게 버리는데...

악마(또는 귀신)에게 영혼을 팔아 자신의 욕망을 충족하는 인간의 얘기는

 

서양은 물론 동양에도 자주 등장하는 얘기인 것 같다. 서양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역시 괴테의 '파우스트'가 떠오르는데 이 작품 역시 이와 유사한 설정을 보여준다.

 

인간의 대표적인 욕망 중에 하나가 불로불사라 할 수 있는데 이 책의 도리언이 바로 자신의 미모를

 

영원히 간직하기 위한 헛된 바람을 이루지만 정작 자신의 영혼은 추악하게 늙어간다.

 

도리언이 이렇게 타락하게 된 배경에는 아무래도 주위에 나쁜 영향을 주는 악마가 있었던 것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 헨리경은 도리언에게 부질없는 욕망에 빠져들도록 부추키는데

 

거기에 낚인 도리언은 타락의 늪으로 깊숙이 빠져든다. 역시 주위에 어떤 사람이 있는지에 따라

 

사람의 인생이 좌우된다는 점을 잘 보여준 작품이었다.

유미주의를 대표하는 오스카 와일드의 대표작인 이 책은 내용도 흥미롭지만 문장 하나하나가 주옥같다.

 

삶과 사랑, 욕망 등에 대해 등장인물들이 읊어대는 대사에는 농축된 의미가 담겨있었다.

 

사교계의 화려한 스타이자 동성애로 감옥까지 갔던 시대를 풍미한 인물인 오스카 와일드의 이 작품은

 

추악한 욕망으로 파멸하는 도리언 그레이를 해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었다.

 

누구나 이 책과 같이 자신 대신 늙어줄 초상화가 있었으면 하고 바라겠지만 중요한 것은

 

미모나 젊음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영혼의 아름다움을 간직하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외모지상주의가 판을 치는 세상에 자신의 영혼을 비춰주는 초상화를 모두 가지게 된다면

 

조금이나마 자신의 외모만 가꿀 게 아니라 자신의 영혼도 돌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은 겉만 치장하는데 바빠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지 못하면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경종을 울려주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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