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금가지 입니다.

출간 예정 도서 <셜록 홈즈: 모리어티의 죽음>의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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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헨바흐 폭포에서 그런 사건이 벌어졌다는 이야기를 실제로 믿는 사람이 있을까?”

100여 년간 전 세계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잃어버린 퍼즐,
그 빈자리를 채우는 코난 도일 재단의 신작 드디어 출간!

셜록 홈즈의 본고장 영국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인기 작가 앤터니 호로비츠, 
그의 베스트셀러 화제작 『셜록 홈즈 실크하우스의 비밀』을 잇는 
아서 코난 도일 재단 공식 셜록 홈즈 제2탄. 
홈즈와 숙적 모리어티 교수의 맞대결을 그린 유명한 단편 「마지막 사건」 이후 
두 남자의 폭포 추락 사건의 진실이 100년 만에 밝혀진다! 

라이헨바흐 폭포 사건 직후 런던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잔혹한 음모를 
탄탄한 구성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흥미롭게 펼쳐 나가는 
앤터니 호로비츠의 대형 신작 『셜록 홈즈: 모리어티의 죽음』 





이벤트 참여방법

 

1. 이벤트 기간: 6월 15일 ~ 6월 18일 (당첨자 발표 : 6월 19일)

발송: 6월 22일


 

2. 모집인원 : 5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함께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알라딘'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미서평시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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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절대가이드 - 자신만만 떠나는 우리나라 완벽 여행 코스, 개정판 절대가이드 시리즈
최미선 지음, 신석교 사진 / 삼성출판사 / 201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주5일 근무제 시행 이후 주말마다 여기저기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휴가철에나 즐기던 여행이 이제는 일상화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여행 관련 시장이 커지다 보니 여행 관련 상품들도 많아졌지만

역시 여행의 묘미는 직접 계획하고 직접 경험하는 맛에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이제는 해외여행도 보편화되어 오히려 국내보다는 해외가 더 주목받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지만

나같이 여행을 별로 즐기지 않는 사람은 국내에도 가보지 않은 곳이 너무 많은 게 사실이다.

해외여행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은 국내에 가볼 만한 곳이 없다는 얘기도 하는데

어쩌면 가볼 만한 곳을 잘 몰라서 그런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그런 와중에 국내 여행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를 총망라한 이 책을 만나니

국내에도 이렇게 좋은 여행지가 많다니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기본적인 구성은 도 단위로 우선 나누고

도에서 행정구역별로 인근 관광지를 묶어 소개하는 방식이었다.

우선 강원도의 속초 설악산 국립공원으로 시작하는데, 설악산 국립공원을 기점으로 차로 30분 이내에

포진한 동명항, 영금정, 아바이 마을, 청초호 등을 함께 소개하는 방식으로 

어느 지역을 여행 갈 때 주변에 둘러볼 만한 명소들을 망라해서 여행계획을 짜기에 좋게 만들었다.

여행지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실제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찾아가는 방법,

주변의 맛집과 적당한 숙소까지 소개해줘서 진짜 여행을 준비하든 단계에서 실용적인 정보가 많았다.

주요 관광지에 관한 정보에서도 개장시간이나 입장료, 문의전화나 홈페이지 주소 등

이 책 한 권으로 추가적인 노력 없이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전국 총 89곳의 핵심 관광지와 인근에 같이 둘러볼 수 있는 장소들까지 소개하고 있어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곳들만 다녀보기에도 엄청난 세월이 걸릴 것 같다.

나처럼 여행을 잘 다니지 않는 사람은 이 책에 나오는 곳 중 가본 곳이 얼마 없었는데

그래도 내가 가본 장소가 나오면 그곳에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반가웠다.

이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전국 곳곳의 명소들을 맛보기로나마 둘러본 기분이 들었는데 많은 곳들을

한정된 지면에 담아내려다 보니 한 곳에 집중하여 많은 소개를 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었다.

이 책의 컨셉 자체가 여행지 자체를 자세하게 소개하는 것보단 그곳을 여행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설정 자체에 충실한 책이라 할 수 있었는데

전국 방방곡곡의 왠만한 명소는 이 책만 있으면 쉽게 여행을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 책에 소개된 명소들을 책으로 둘러본 것만으로도 여행을 떠난 것 같은 즐거움을 맛볼 수 있었는데

시간이 나면 가까운 곳부터라도 차근차근 직접 찾아가서 그 곳의 진가를 확인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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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사랑
김홍신 지음 / 해냄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베스트셀러 소설가였다가 정치인으로 변신했던 김홍신 작가의 작품은

이름만 들었지 실제 읽어본 적은 없다.

그러다 보니 소설가로서의 그의 진면목은 제대로 알지 못한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인데

이번에 제목부터 진한 로맨스의 느낌을 주는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기본적인 줄거리는 우리가 드라마나 소설 등에서 쉽게 접한 삼각관계였다.

대학생 시절 서로 사랑했던 홍시진과 강시울은 배우가 되어 인기를 얻던 강시울이

홀연히 홍시진을 떠나 재벌가의 아들인 조진구와 결혼하면서 헤어지게 된다. 

오랜 세월이 지난 어느 날 갑자기 강시울은 기자회견을 열어 자기가 폐암 말기이며

조진구와 이혼하고 진정 사랑하는 남자와 삶의 마지막을 함께 하고 싶다며

유명 시인이 되었지만 강시울이 준 상처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던 홍시진을 찾게 된다.

한편 홍시진은 오랫동안 자신을 바라보던 후배 서다정과 가까워져 결혼을 약속한 상태였는데

갑작스런 강시울의 기자회견으로 혼란스러워 하고 이런 홍시진의 갈등에 서다정은 불안하기만 한데...


처음에는 홍시진을 배신하고 재벌가로 시집갔던 강시울이 죽을 때가 되니까 이제 와서야

홍시진을 찾는 걸 보고 어떻게 저리 뻔뻔스러울 수가 있을까 하며 욕을 했다.

한국 여자들이 경제적인 조건에 쉽게 넘어간다는 건 잘 아는 사실이지만 그런 선택을 했으면서도

사랑 타령하는 게 역겹기까지 했는데 알고 보니 강시울에게도 안타까운 사정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홍시진 입장에선 두 여자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감한 상황이 되고 만다.

자기 좋다고 애원하는 두 여자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을 한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그런 상황이 닥치면 정말 괴로울 것 같기도 하다. 물론 그런 것과는 전혀 무관한 내가 뭐라 하긴

그렇지만 죽을 남이 얼마 안 남은 옛 연인과 오랫동안 자신에게 연정을 품었던 여자 사이에서

고뇌하는 홍시진과 두 여자의 모습이 안쓰러웠다. 세 사람 모두 잘못한 게 없음에도 악마들에 의해

운명의 장난처럼 서로 못할 짓을 해야 하는 잔인한 상황이 안타깝기 그지 없었는데

세 사람의 운명은 강시울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을 홍시진이 이뤄주려다가 다시 한 번 요동치게 된다. 

사실 세 사람 사이의 곤혹스런 사랑의 실랑이가 계속 이어질 줄 알았지만 홍시진의 선택과

이후 갑작스런 죽음이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로맨스에서 미스터리로 장르가 전환된다.

우리 역사의 치부라 할 수 있는 친일파 청산 문제와 독재와 권력의 횡포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이게 단순히 소설속에 얘기라고 단정할 수 없는 게 슬픈 현실이 아닐까 싶었다.

날벼락 같은 홍시진의 죽음으로 그를 죽인 자들을 만천하에 폭로하기 전에는 죽을래야 죽을 수

없는 강시울의 힘겨운 투쟁과 그들을 도와 진실을 밝히려는 사람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계속되는데

계란으로 바위치기 같았던 막강한 권력자들과의 싸움을 지켜보면서 괜한 분노가 치밀었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과거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원죄에서

아직까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했다.

아무리 그래도 가짜 독립운동가가 진짜처럼 행세하고 진짜가 가짜에 의해 핍박받으며 죽어간다는 건

해도 해도 너무 해서 정말 울분이 치밀었는데 그나마 소설속에선 진실이 이기고 위선자들과

악마들이 처벌받으며 끝나 다행이었지만 현실에선 과연 그럴 수 있을까 하는 씁쓸함이 절로 느껴졌다.

김홍신 작가의 책은 처음이라 이 책만 가지고 뭐라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역시 사건을 능수능란하게 끌고 가는 힘이 느껴지는 작품이었다.

물론 갑작스런 장르 전환 등 좀 파격적인 진행이 당황스러운 점도 없진 않았지만

나름 몰입해서 볼 수 있던 책이었다.

아무래도 그의 진가를 제대로 알기 위해선 그의 대표작들을 찾아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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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에게 사랑을 묻다 - 명사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위대한 작품
이동연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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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의 영원한 소재 중 하나가 바로 사랑일 것이다.

인간에게 있어 사랑은 늘 갈망의 대상이지만 현실에서 영원하고 완벽한 사랑을 이루긴 결코 쉽지 않기에 

이루지 못한 사랑을 예술이란 형식으로 승화시킨다고 할 수 있는데

이 책은 예술가들의 삶과 사랑이 그들이 명작을 만들게 된 원동력이었음을

여러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잘 보여준다.


KBS FM에서 방송된 내용을 정리한 이 책에선 총 25명의 유명 예술가들의 삶과 사랑을 다루고 있다.

사진작가인 로버트 카파를 제외하곤 최소한 이름은 들어본 인물들이라 그리 낯설진 않았는데

왠지 어색한 인물이 한 명 있다면 사막의 여우로 명성이 높은 롬멜 장군이라 할 수 있다.

예술가들과 명작을 얘기하는 책에서 뜬금없이 군인을 포함시켜 좀 어색하단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그가 보여준 신출귀몰한 전략과 적장에게 존경을 받고 명령 불복종으로 18만 병사를 살려낸 소신은

충분히 예술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책에 나오는 상당수의 인물들의 얘기는 다른 책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 접한 적이 있다.

특히 '거장들의 스캔들'에서 만났던 루 살로메나

'영문학 스캔들'에서도 다뤄졌던 셰익스피어 등 거장들의 얘기는 언제 봐도 흥미진진했다.

셰익스피어의 경우 여전히 베일에 쌓인 인물이라 할 수 있는데 원래 자신이 사랑했고 결혼하려던 여자가 따로 있었지만 자신을 짝사랑하던 여자가 거짓 임신을 주장하며 사람들을 속이는 바람에

결혼식 당일에야 신부가 바뀌었음을 알게 되는 청천벽력같은 일을 겪게 된다.

셰익스피어가 결혼에 대해 부정적이고 아내를 싫어했던 이유를 이제서야 제대로 알게 되었다.ㅎ

미술, 문학, 음악 등 예술의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각 분야의 거장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고갱이나 고흐, 마네와 모네와 같이 서로 친분이 있는 사람들도 많았다.

대부분 여러 이성과의 열정적인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제대로 된 행복을 누리지 못했던 사람들도 비일비재했다.

참혹한 삶의 상처들을 노래로 표현했던 재즈 싱어 빌리 홀리데이나

정력이 약해 어쩔 수 없이 금욕주의자로 살아야 했던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은 금발 미녀 배우들에 집착하게 되었다.

못생긴 외모와 수줍은 성격으로 평생 짝사랑만 했던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과

평생 제대로 사랑을 이루지 못한 고흐까지 그다지 사랑에 성공하지 못했던 인물들도 적지 않았는데

사랑의 아픈 기억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명작들을 낳는 원동력이 된 게 아닌가 싶다.

우리에게 친숙한 예술가들의 몰랐던 러브 스토리랄까 스캔들을 엿보는 재미도 나름 솔솔했는데

위대한 예술가와 명작이 탄생하기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흥미로운 얘기들을 잘 담아낸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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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싱 - 돌아온 킬러 의사와 백색 호수 미스터리 밀리언셀러 클럽 119
조시 베이젤 지음, 이정아 옮김 / 황금가지 / 2015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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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넬 아지무스라는 이름으로 신분을 세탁하고 유람선에서 의사로 복무하던 전직 킬러 출신

의사 피터 브라운은 렉 빌이라는 재벌로부터 백색호수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괴생명체의 진위를 확인해 줄 것을 의뢰받는다.

고생물학자인 바이올렛과 한 팀이 되어 백색호수를 향해 가던 중

우여곡절을 겪고 간신히 도착한 백색호수에는 여러 사람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거나 

실종된 상태로 뭔가 있는 건 분명한 상황에서 여러 사람들이 모험에 동참한 가운데

묘한 분위기가 조성되는데...


호수의 괴물하면 네스호의 네시가 바로 연상되면서 언뜻 네스호가 있는 마을을 배경으로 했던

시마다 소지의 '마신유희'도 떠올랐는데 예상과는 전혀 다른 전개를 선보였다.

먼저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킬러 출신 의사 라이어넬 아지무스라는 캐릭터가 범상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전직을 못 속인다고 전작이라 할 수 있는 '비트 더 리퍼'를 읽지 않은 상황이라

정확한 사연은 잘 모르겠지만 대략 풍기는 분위기가 전형적인 의사와는 거리가 멀었다.

뭔가 삐딱한 스타일이라 바이올렛과 티격태격하는 가운데도 괴짜 재벌 렉 빌이 바이올렛의 경호

목적으로 고용했으니 이미 어느 정도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을 직감한 것 같다.

100만 달러를 내고 참여한 괴물 찾기 모험이라 그런지 참가자들도 평범하지 않은데

심지어 판정관으로 미 대선에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출마했던 세라 페일린을 등장시켜

이 작품이 단순한 미스터리가 아닌 블랙 코메디임을 여실히 드러낸다.

아무리 소설이지만 현직 정치인을 이렇게 풍자해도 될까 싶을 정도였는데

거침없는 풍자는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과학자인 바이올렛과 신자들과의 토론을 통해 종교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하는 것을 비롯해

여기저기서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펼쳐지는데 그런 정신 없는 와중에도

라이어넬 아지무스와 바이올렛의 썸타는 분위기가 조성되니

남녀간의 불꽃이 튀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가능함을 여실히 보여줬다.

암튼 호수 괴물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진실을 숨기려는 자들에 의해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위기에도 직면하게 되지만 여러 위기를 극복한 라이어넬 아지무스는

사랑과 사건 해결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한다. 솔직히 드러난 진실은 좀 허무했다.

뭔가 엄청난 게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왠지 용두사미로 흐지부지 끝난 게 아닌가 싶은 아쉬움이 남았다.

전반적으로 이 책은 기존에 봤던 책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었다.

본문 중에도 각주를 활용해서 주저리주저리 떠들더니 논문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부록과 출처까지 달아놓는 섬세한 배려를 해서 정말 기존의 장르소설의 형식에서 벗어나는

나름의 파격을 선보인 작품이었다. 전작인 '비트 더 리퍼'를 보고 봤다면 좀 더 재밌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데 킬러 출신의 의사가 벌이는 유쾌발랄하면서도

정곡을 콕 찌르는 블랙유머가 색다른 재미를 주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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