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인 더 워터 - [할인행사]
M.나이트 샤말란 감독, 폴 지아마티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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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 센스'의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동화같은 요정이야기

 

감독 본인이 딸들에게 들려주던 얘기를 영화로 만들었다는데

 

무엇보다 한국인 모녀가 등장하여 한국말을 들려줘 반가웠다.

 

스토리는 흔히 접하던 요정이야기라서 식상한 감이 있었다.

 

이젠 동심을 잃어버려 요정이야기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걸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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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냅스 [synapse]
             [명사]<의학> 신경 세포의 신경 돌기 말단이 다른 신경 세포에 접합하는 부위.
이곳에서 한 신경 세포에 있는 충격이 다음 신경 세포에 전달된다.  -출처 네이버-

   뇌엽절제술(Lobectomy)

발작은 뇌의 엽(lobe) 즉 측두엽, 전두엽, 두정엽, 후두엽 등 어떤 한 부분 또는 여러 부분에서 시작됩니다. 이런 부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뇌엽절제술이라고 합니다. 가장 흔히 시행하는 간질 수술은 측두엽 절제술입니다. 사람에게는 귀 바로 위 부분에 각각 하나씩 두 개의 측두엽이 있으며 한쪽 측두엽 부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술로서 제거하게 됩니다. 이런 뇌 부분에서 일어나는 발작을 복합 부분 발작, 측두엽성 발작 또는 정신 운동성 간질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종류(복합 부분 발작)의 발작은 증세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흔히 이상한 기분이 들고, 멍하게 빤히 쳐다보고, 얼굴 또는 입술을 실룩거리면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난 뒤 잠깐 동안 이상한 행동이나 움직임이 있으며 이는 환자의 의지로 조절이 불가능합니다.

이 발작은 특징적으로 기억 장애나 의식 혼돈 상태가 따라오게 됩니다. 때로는 발작이 진행되어 전신 대발작을 일으키게 되고 환자는 쓰러져 몸을 떨게 됩니다.   -출처 서울 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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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담배 (1disc)
짐 자무쉬 감독, 빌 머레이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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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자무쉬 감독의 영화답게 흑백영상의 지극히 일상적인

 

커피와 담배에 관한 11개 에피소드

 

담배는 싫어하고, 커피도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커피와 담배가 나의 일상속에선 큰 의미를 차지하지 못하지만

 

그 둘은 잘 어울릴뿐만 아니라 이를 즐기는 사람들에겐

 

거의 마약같은 존재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커피와 담배를 매개로 한 다른 사람과의 소통

 

이 또한 커피와 담배가 하는 큰 역할 중 하나

 

늘 우리의 일상 속의 소품이 되어 삶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커피와 담배를 잘 그려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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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가 사랑한 수식
코이즈미 타카시 감독, 후카츠 에리 (Eri Fukatsu) 외 출연 / 와이드미디어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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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80분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박사

(메멘토를 연상시키듯 양복에 메모지를 주렁주렁달고 산다. ㅋ)

박사의 가정부로 취직한 미혼모인 나를 보자마자

박사는 신발 사이즈부터 묻는다. 24, 4의 계승이군,

전화번호는?  576-1455, 1억까지의 소수의 숫자와 같군.

모든 것을 숫자로  전환해서 사람들과 교류하는 박사

밤하늘에 존재하는 별과 같이 무수히 존재한지만

깨끗하고 타협하지 않는 고고함을 지켜가는 숫자인 소수를 사랑하는 박사

그런 박사와 나는 숫자를 매개로 차츰 친해져가는데...

 

학창시절 수학은 늘 나의 발목을 잡는(?) 과목이었다.

다른 과목은 늘 성적이 괜찮았는데 수학만은 내가 기대한 수준(?)에 오르지 못했다.

그래서 그런지 수학시간은 늘 기피대상이었고 문제 풀라고 시킬까봐 늘 조마조마했었지...ㅋ

루트같은 수학선생님이 있었다면 수학을 좀 더 재밌었을텐데...

문과를 가게 된 이유 중 하나도 수학이 싫어서였는데

루트같은 선생님을 만났다면 내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을지도...이공계쪽 연구실에 있을지도 모르겠다. ㅋ

 

이 영화를 통해 숫자에 대해 몰랐던 것도 많이 배웠다.

계승(수열할 때 배운 것 같은데 기억이...ㅋ),

완전수(자신을 제외한 모든 약수의 합이 자신과 같은 수-28 등)

우애수(자신의 제외한 모든 약수의 합이 서로 같을 경우,220-284)

박사가 사랑한 수식 e의 파이i승+1=0

숫자의 세계에 이런 오묘한 아름다운(?) 질서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이 영화를 보고서야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야구... 야구를 흔히 숫자놀음이라고 하는데

이 영화에서도 박사와 루트가 소통하는 중요한 수단 중 하나다.

나도 선수들의 기록 같은 걸 많이 기억하는 편인데 박사에 비하면 새발의 피일 듯 ㅋㅋ

 

영원한 것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 마음으로만 보인다.

루트의 첫 수학시간은 수학의 매력을 눈뜨게 해 줄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진리에 대해서도 눈뜨게 해 준 것 같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해서 만든 이 영화는 

박사와 수식이라는 좀 어렵고 지루할 듯한 제목에 책으로는 보지 않았었는데

영화로 보니 진흙 속에서 진주를 발견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역시 편견을 버려야 할듯...

박사와 수식을 이어주는 사랑을 놓쳐서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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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퐁 (2disc)
소리 후미히코 감독, 아라타 외 출연 / 와이드미디어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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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를 소재로 한 영화

다른 스포츠는 영화의 소재로 많이 사용된 것 같은데

탁구를 소재로 한 영화는 처음 본 것 같다.

타고난 재능을 가진 선수와 노력형 선수간의 갈등

이는 늘 예능쪽에서 소재가 되는 스토리이다.

천부적인 재능이 더 중요한가, 후천적인 노력이 더 중요한 것인지..

아무리 노력해도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을 따라갈 수 없을 때

느끼는 좌절감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런 재능을 받은 사람은 사람대로 열심히 살면 되고

그런 재능이 없으면 없는대로 열심히 살아갈 뿐...

일본 영화의 감초 타케나카 나오토도 등장하지만 웃기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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