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비긴즈 (2disc) - 할인행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크리스찬 베일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강도에게 부모를 잃고 실의에 빠진 브루스 웨인(크리스찬 베일)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자신을 갈고 닦는 가운데

낮에는 브루스 웨인으로 밤에는 배트맨으로 살기 시작하는데...

 

다시 처음으로 돌아 간 배트맨

이미 4편의 시리즈를 만들어내었던 배트맨 시리즈가

스타워즈처럼 다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배트맨의 어린 시절과 부모의 죽음,

그리고 배트맨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잘 그려진다.

 

배트맨 시리즈는 그동안 4편을 거치면서 정말 다양한 악당들을 등장시켰다.

조커, 펭귄맨, 캣 우먼, 투 페이스, 프리즈 등

개성이 넘치는 악당들의 맹활약이 오히려 배트맨보다도 더 인상적이었다.

게다가 배트맨 쪽에서도 로빈과 배트걸까지 엄청난 물량공세를 퍼 부었다.

처음 팀 버튼의 1,2편이 팀 버튼 특유의 분위기에서

나름대로의 메세지를 던져주었다면

3,4편은 완전 헐리웃 블록버스터에 불과했다.

그래서 결국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물론 이번에도 스타 배우들을 엄청난 물량공세를 퍼붓지만

배트맨이 되기까지와 초창기 활약상을 진지하게 그려냈다.

다만 배트맨 시리즈의 화려한 볼거리 면에서는 좀 빈약했다.

다시 새로 시작한 배트맨 시리즈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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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회 [Franciscan Order]

1209년에 아시시의 성프란체스코에 의해 ‘작은 형제회’로 창설되었다. 교황 인노켄티우스 3세의 승인을 얻어 복음을 받들고, 특별히 청빈정신을 주창하며 편력설교()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파하는 탁발수도회로 출발했다. 프란체스코 자신은 자연을 사랑하고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했으며, 청빈을 부정적 금욕의 수단으로 삼지 않고 환희로 돌려 수도생활의 이상을 실현했다.

창립 초기에는 프란체스코의 행동이 곧 회칙이 되었지만, 수도회가 발족한 지 10년 안에 회원수가 5,000명이 넘으면서 회칙을 제정하게 되었다. 1223년에 최종 확정된 회칙이 교황 호노리우스 3세의 승인을 얻었다. 수도회는 1세기 사이에 놀랄 만한 성장을 거듭하여 1300년 전후에는 회원이 3∼4만 명에 이르렀다. 그러나 ‘청빈’의 해석을 둘러싸고 내부 갈등이 생겼고, 그 결과 ‘엄격파’와 ‘온건파’, 그리고 ‘이완파’ 사이에 논쟁이 벌어짐으로써 분규가 계속되었다.

13세기 후반에 프란체스코회의 제2의 창시자라고 불리는 보나벤투라(Bonaventura)가 총회장직을 맡으면서 수도회 영향력은 전 유럽에 미쳤으며, 시리아와 아프리카 등지에까지 선교사가 파견되었고, 파리와 옥스퍼드 등에 있는 수사들의 집을 기반으로 신학교가 세워졌다. 그러나 청빈의 실천을 두고 회칙엄수파와 온건파 사이의 갈등은 끊임없이 계속되었으며, 교황 레오 13세 때인 1897년 양파가 통합되어 관구()의 합병과 개편이 이루어졌다.

종래의 수도사가 주로 농촌을 그 기반으로 삼은 데 비해, 이 탁발수도회는 도시를 무대로 활동하면서 전통적으로 설교·평화운동·구라사업() 및 기타 자선사업 등으로 활약하였으며, 또한 성탄절의 구유, 십사처(), 삼종기도가톨릭교회의 여러 의식을 정착시켰다. 보나벤투라, J.둔스스코투스(J.Duns Scotus), 윌리엄 오브 오컴(William of Ockham) 등 스콜라철학의 학자들을 배출했고, 해외선교를 통해 교육과 학문 분야에 많은 기여를 했다. 제2프란체스코회(클라라관상수녀회), 재속형제회()인 제3프란체스코회가 있다.

한국에는 1937년 9월, 캐나다 관구 소속의 수사 두 사람이 파견되어 대전광역시 목동에 자리잡고 ‘작은형제회’를 설립함으로써 시작되었으나,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으로 폐쇄되었다가 1955년에 다시 입국했다. 1969년에 한국 준관구로 승격되었고, 1987년 12월에 한국 진출 50주년을 기념하여 총본부로부터 ‘한국 순교성인 관구’로 인가받았다.

한국의 작은형제회(프란체스코회)는 성소계발 및 본당사목 외에도 나환자복지·노인복지·빈민복지·재가복지 등 복지사업을 펼친다. 또한 카자흐스탄·일본·중국·러시아 등의 해외 선교사업도 활발히 하고 있으며, 본부에서는 수도자신학원과 프란체스코 사상연구회를 운영한다. 2000년 현재 전국에 17개 수도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본부는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에 있다.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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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의 묵시록 [The Revelation to John]

그리스도가 가장 사랑하던 제자 요한이 파트모스(밧모)섬에서 받은 다분히 환상적()인 계시()를 적은 것. 요한 계시록 또는 줄여서 계시록이라고도 한다. ‘묵시록’이란, 여러 가지 환상적인 이야기를 통하여 비()인간적 세계의 사건들을 묘사한 문학을 말한다. 그리스도교의 대표적인 계시문학서가 바로 이 《요한의 묵시록》이다.

1세기의 80년대에 소()아시아에페수스(에베소) 부근에서 쓴 것으로 추정된 22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의 내용은, 1장은 머리말이고, 2장에는 소아시아의 7교회 앞으로 보낸 박해를 받을 때의 신앙의 자세와 반성을 적은 편지가 들어 있다. 4∼22장은 4마리의 동물, 밀봉된 7개의 두루마리의 봉인을 떼는 어린양(그리스도)의 이미지 등을 통하여 바빌론(로마)의 함락, 그리스도의 재림(), 교회의 마지막 승리, 즉 그리스도의 1,000년 통치, 사탄의 결정적인 패배, 최후의 심판, 새로운 천지의 출현을 예언하고, 거기 참예하려거든 소망을 굳히고 모든 괴로움을 극복하라고 타이른다. “오소서, 주 예수여!”라는 맺음말에는, 알파요 오메가인 샛별로서의 그리스도의 재림을 바라는 애절한 마음이 강렬하게 나타나 있다.

로마 황제 도미티아누스 시대의 박해에 처한 교회에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고난당하는 신도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쓰여진 것이다. 환상적 신비체험 속에 본 것들을 적어 내려간 내용이어서 매우 난해한 책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네이버

장미의 이름 속 살인사건은 요한 묵시록의 예언대로 일어난다.

성서의 내용도 추리소설의 소재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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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과학이다
스기타 도시로 지음, 명성현 옮김 / 지상사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연애는 과학이다'는 제목만 들어선 남녀 모두에게 해당하는 연애에 관한 교과서인 줄 알았다.

하지만 책 표지에 떡 하니 '여자의, 여자에 의한, 여자를 위한 연애교과서'라고

씌어 있는게 아닌가...혹시나 좀 도움이(?) 될 책인가 싶었더니 해당사항이 없을 것 같았다.

그래도 호기심에 책을 넘겨보니 꼭 여자에게만 해당하는 책은 아닌 것 같았다.

여자가 남자를 유혹하는 비법(?)이 담겨 있다 보니 

여자들의 심리나 행동도 알 수 있을 것 같았고

남녀 공통적인 방법도 많이 담겨 있었기에 나름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제목과 같이 이 책은 연애에 관한 남녀의 심리 등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의사답게 호르몬 작용이나 좌뇌와 우뇌의 작용 등 의학적인 설명을 많이 하고 있고

시선처리, 옷 차림 등 기본적인 자기 관리에서부터

남자의 관심을 끌고 자신의 맘을 전하는 방법,

심지어 데이트 장소와 데이트시 고를 메뉴, 앉을 자리까지 세심하게(?) 충고를 해 준다.

어떤 충고는 '정말 그래'하는 반응을, 또 다른 충고는 '정말 이럴까'하는 반응을 낫게 했다.

연애도 역시 남녀의 신체적인 특성과 심리적인 면을 잘 감안하여

많이 준비한(?)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다.

그런 점에서 가벼우면서 재밌게 연애의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책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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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핑 : 10개의 재앙 (1disc) - 할인행사
스티븐 홉킨스 감독, 힐러리 스웽크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광신도들에게 가족을 잃은 아픔을 가진 캐서린(힐러리 스웽크)은

믿음을 버리고 소위 종교현상이라 치부되는 일들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것으로 명성을 얻는다.

어느날 작은 마을에서 벌어진 이상한 일들에 대한 조사를 의뢰받고

괴이한 현상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는데...

 

성서의 출애굽기에 나오는 10개의 재앙을 소재로 한 오컬트 무비

10개의 재앙은 모세가 람세스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데리고 떠나는 것을 거절당하자 신이 내릴 재앙으로 예언한 것으로

물이 피로 변하고, 개구리 떼와 이와 파리 떼가 들끓고

가축과 짐승이 떼죽음당하며, 질병으로 종기가 만연하며

우박에 메뚜기 떼가 식량을 휩쓸고 암흑이 드리우고

그 처음 태어난 것들의 생명을 거두어 가는 것이다.

캐서린이 조사하러 간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바로 10개의 재앙이다.

캐서린은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려고 하지만

점점 사건은 과학에서 멀어지게(?) 된다.

그리고 점점 밝혀지는 진실은 이 영화가 오컬트 무비임을 보여준다.

10개의 재앙을 보여주는 장면은 어느 블록버스터 못지 않다.

다만 아쉬운 점은 스토리 전개가 널뛰기를 하여

오컬트 무비의 걸작 '오멘'과 같은 일관성을 보여 주지 못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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