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정신병원에 가게 된 수잔나(위노나 라이더) 그곳에서 탈출을 밥 먹듯이 하는 리사(안젤리나 졸리)를 비롯 다양한 이력의 정신병자(?)들과 만나게 되는데... 정신병이란 단어는 그 어떤 병보다도 편견의 대상이었다. 소위 '미쳤다'라는 단어와 일맥상통으로 취급받으면서 쉽사리 병원을 찾을 수도 없이 사회의 냉대를 받는 병이었다. 그나마 이제는 정신과에 치료받는게 조금은(?) 인식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사람들의 이상한 눈초리를 피할 수는 없다. 이 영화 속 수잔나는 사실 정신병이 아니었다. 단지 삶에 대한 의지 결핍이랄까(물론 이것도 병이라 부를 지도...) 열정이 부족한 사람일 뿐이다. 이런 문제로 정신병원에 보낸다면 세상의 대부분의 사람들로 정신병원이 북새통이 될 것이다. ㅋ 수잔나는 병원에서 진짜(?) 환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고
각종 규제 속에서 자신의 자유로웠던, 아니 방종이라 할 정도의 삶을 반성한다. 정신병원이 정말 치료효과(?)가 있음을 증명한 영화가 아닐까...ㅋ 역시 진정한 자유는 그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것임을 이 영화의 한국판 제목을 지은 사람은 알았던 것 같다. ^^
페르시아의 왕 크세르크세스는 아버지 다리우스 1세의 뒤를 이어 그리스 정복에 나서고 이에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는 최고의 전사 300명과 함께 테르모필레에서 결전을 준비하는데... 프랭크 밀러의 원작만화를 영화화한 작품 스파르타와 페르시아의 테르모필레 전투를 정말 리얼하게 잘 그려냈다. 지형을 이용한 스파르타의 전략과 태어날 때부터 강인한 전사로 길러진 그들의 죽음을 각오한 용맹함에 페르시아의 수십만 대군도 패전을 거듭한다. 기적에 가까운 승리가 손 앞에 잡힐 듯 하던 스파르타군은 그들이 내친 스파르타인에 의해 무너지게 되는데... 역시 이 영화의 압권은 스파르타와 페르시아의 사실감 넘치는 전투씬이다.
조금은 잔인했지만 그래서 더욱 실감났고 특유의 색감은
프랭크 밀러의 만화를 영화화한 '씬시티'를 연상시켰다. 페르시아의 수십만 대군과 맞서는 300명의 스파르타군 그들의 무모하지만 조국과 자유를 지키기 위한 비장함이 그들을 영원히 죽지 않게 만들지 않았나 싶다.
1. 분리가 아닌 결합을 이용하라.
2. 문제가 생겼을 때, 사건이 아닌 관계에 주목하라.
3. 아이가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아 힘들어 할 때엔, 슬픔을 느끼게 하고
그 슬픔을 위로해 주어라.
4. 좋은 행동을 요구하지 말고 좋은 의도를 끌어내라.
5. 충동적인 행동은 억지로 제지하지 말고 상반되는 감정으로 가라앉혀라.
6. 급하게 성숙을 요구하지 말고 바람직한 행동의 스크립트를 제공하라.
7. 아이를 바꿀 수 없으면 아이의 세계를 바꾸어라.
1. 부모의 보살핌이 통하지 않는다.
2. 또래 애착은 불안정하여 아이에게 휴식을 주지 못한다.
3. 충만함을 느끼지 못한다.
4. 또래지향적인 아이들은 포기할 줄 모른다.
5. 또래지향성은 개성을 말살한다.
미국 독립기념일, 해커 매튜 패럴을 호송하는 임무를 맡은 존 맥클레인(브루스 윌리스)이 매튜 패럴을 찾아가자 괴한들로부터 총알 세례를 받고 그와 동시에 미국의 전 네트워크가 마비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죽지 않고 다시 돌아 온 존 맥클레인의 활약상 늘 잘못된 시간과 잘못된 장소에서 잘못된 상황과 맞닥뜨리는 그는 이번에도 원치 않는(?) 일에 휘말려 생고생을 다한다. 국가 시스템의 취약한 보안성을 수차례 경고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주장을 업신여기자 토머스는 이를 실제로 증명한다. 해킹을 통해 국가의 모든 시스템을 자기 맘대로 주무르고 마비시키며
최종적으론 그에 대한 보상을 원하던 그를 막을 수 있은 사람은 천재적인 해커들이었다.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되던 해커들을 모두 처리하고 마지막 남은 매튜를 처리하려 했지만 맥클레인이 개입하면서 그의 계획은 차질을 빚기 시작한다. 국가의 모든 시스템이 컴퓨터에 의해 움직이는 디지털 시대에 컴퓨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아날로그 형사 맥클레인이 국가를 위기에서 구해낸다는 설정은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다. 4편에서의 액션은 전편들에 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자동차로 헬기를 격추(?)시키질 않나, F-35 전투기도 맥클레인에겐 상대가 되지 못했다. 그리고 한번씩 툭툭 내던지는 맥클레인의 촌철살인의 대사들 이 점이 바로 맥클레인을 죽지 않게 만드는 힘이 아닐까 싶다. 환갑이 지난 나이에도 리얼 액션을 보여준 브루스 윌리스의 노익장(?)에 감탄하게 만드는 영화 역시 그는 아직 죽지 않았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