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트레져 - 할인판
존 터틀타웁 감독, 니콜라스 케이지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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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이어 보물찾기에 나선 벤자민(니콜라스 케이지)은

동료에게 배신을 당하고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난 후

보물을 찾을 열쇠가 담긴 독립선언서를 얻으려 하는데...

 

최근 2편이 개봉되어 1편을 찾아서 보게 된 영화

기대 안하고 봤는데 예상외로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영화였다.

각종 암호와 힌트를 해결해 나가며 보물을 찾아 나서는 과정은

선풍적인 인기를 끈 베스트 셀러 다빈치 코드를 연상시켰고

마지막의 보물 찾는 장면은 인디아나 존스 3편 '마지막 성전'과 많이 닮았다.

미국 독립선언서와 벤자민 프랭클린, 자유의 종,

그리고 프리메이슨까지 미국의 독립의 역사에 얽힌 팩션이

정말 잘 짜여진 스토리가 되어 사건을 스릴 넘치게 진행시킨다.

보물을 찾는 수수께끼를 하나 둘 해결해 나가며

악당 및 FBI와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들은

정말 헐리웃 영화의 재미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1편이 괜찮아서 개봉중인 2편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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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 SE (2disc) - [할인행사] 헐크 SE (2disc) 1
이안 감독, 닉 놀테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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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에릭 바나)는 우연히 실험 중에 사고로 위험에 처한

동료를 구하려다 나노메드에 과다 노출되고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던 그의 내부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는데...

 

누구나 이름은 들어봤을 만화와 TV시리즈의 헐크가 영화화 되었다.

다른 만화 속 영웅적인 캐릭터와 유사하게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헐크는 기본적으로 자기 통제가 안된다는 단점(?)이 있다.

분노를 느끼면 변신하여 무작정 화풀이(?)를 해댄다.

그를 잠재울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그의 연인 베티(제니퍼 코넬리)

역시 그녀는 그럴 만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ㅋ(이 점은 마치 킹콩을 연상시킨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다른 영화들에 비하면 이 영화는 CG가 조금은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화면 분할을 너무 남발해서 조금은 조잡한 느낌도 준다.

(만화가 원작임을 살리려는 의도일 수도 있다.)

암튼 브루스가 헐크가 된 사연이 안타까움과 씁쓸함을 안겨 주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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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만 더
미치 앨봄 지음, 이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전직 야구선수였던 찰리는 사업에 실패한 후 술에 빠져 살다

아내와 이혼하고 딸과의 관계도 악화되었다.

심지어 딸의 결혼식에도 초대받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자

이런 자신의 삶을 비관한 찰리는 자살을 결심하고 사고를 일으키지만

신기하게도 어린 시절 살던 집에서 돌아가신 어머니를 다시 만나

하루를 보내면서 그동안 몰랐던 진실을 알게 되는데...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의 미치 앨봄과의 두번째 만남

루 게릭 병으로 죽음을 앞 둔 모리 교수와 그의 제자인 저자와의 실화를 담은 전작에서

죽음을 앞 둔 모리 교수의 주옥같은 삶의 지혜를 접할 수 있었다면

이 책에서도 죽음을 결심한 찰리가 경험하는 특별한 하루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다.

 

찰리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을 겪으며 이혼녀의 아들로 자라게 된다.

요즘은 이혼이 별거 아닌(?) 세상이 되어 버렸지만

그 당시(1950년대)만 해도 이혼한 가정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찰리가 살던 동네에 이혼한 집은 자신 밖에 없었다.

이혼녀의 아들이라는 멍에(?)를 쓴 찰리는 늘 엄마에게 불만이었다.

이혼의 책임도 모두 엄마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엄마를 원망하며

자신들을 떠나 버린 아버지를 그리워 하고 산다.

하지만 늘 원망만 하던 어머니와의 극적인 재회(?)로

찰리는 그동안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깨닫게 되는데...

 

찰리는 엄마가 돌아가시고 자신이 죽음의 문턱에 들어선 후에야

엄마의 사랑을 깨닫게 된다. 정말 너무 늦었다.

엄마가 내 편을 들어 준 날과 내가 엄마 편을 들어주지 않은 날이

하룻동안의 이야기 중간중간에 배치되어 있는데

여기서 보는 것처럼 엄마는 늘 찰리편이었지만 아들 찰리는 늘 엄마 편이 아니었다.

늘 우리는 사랑을 받기만 하는 존재이고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때론 그런 사랑을 귀찮아 하고 심지어는 무시한다.

그러고 나서 자신이 부모가 되고 나서야 그들의 사랑을 깨닫는다.

때론 이 책의 찰리처럼 너무 늦게 말이다.

 

이 책은 2007년의 마지막 날에 읽어서 더욱 '단 하루만 더'라는 책의 제목이 와 닿았다.

우리에겐 남은 날들이 늘 무한히 있을 것처럼 여기며 살지만

언젠가 '단 하루만 더'라고 간절히 바랄 날이 올 것이다.

특히 우리 자신에게 '단 하루만 더'라고 바랄 날보다

우리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단 하루만 더'라고 바랄 것이다.

부모님은 우리가 그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 줄 시간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우리는 그들이 항상 우리 곁에 있을 것처럼 그들의 어린(?) 자식으로만 행세한다.

이 책은 그런 우리들에게 부모의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미치 앨봄은 죽음이라는 인간에게 있어서 극적인 순간을 배경으로

삶의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는 독특한 재주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의 다음 책은 과연 어떤 내용으로 찾아올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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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야 형제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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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노부가 전화를 싫어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었다.
거는 사람이야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지만,
받는 쪽은 그 일이 불가능하다.-2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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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의 마력
클로드 브리스톨 지음, 최염순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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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왈도 애머슨도 인간의 모든 행동의 근원은 사고라 단언했다.
이 말을 통해 '세상은 인간의 사고에 의해 지배받고,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우리 마음속에 있던 것의 반영'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석가모니가 말했듯, '만물은 인간의 생각의 결과물'이다.

지금의 '나'라는 존재를 만들어 주는 것은 바로 자신의 생각이고 마음이다.
성공의 비결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것이다.-64쪽

무언가를 성취하고 싶거나 지금 갖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이 바로 큰 욕망을 품는 일이다.-75쪽

신념이 그 위대한 힘을 발휘하는 데는 잠재의식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99쪽

현재의식이 생각의 근원이듯이 잠재의식은 힘의 근원이다.-106쪽

잠재의식 속에 새겨진 이미지는 반드시 어떤 활동을 하게 되어 있다.
마음에 그리는 모습 그대로를 현실에서 실현시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할 때까지 마음속에서 활동력을 기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의 암시에 집중하고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177쪽

자신의 염원을 되풀이하여 말하다 보면 달성된 모습이 마음속의 이미지로 만들어진다.
자신의 염원을 반복해서 외운다는 것은 암시를 잠재의식 속에 뿌리내리게 하는 방법이다.-186쪽

반복적인 암시야말로 신념의 토대가 되는 것이다.-196쪽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그것을 시각화하고 앞서 말한 메모법을 활용해서 목표에 대한 신념이 자신의 가장 소중한 일부가 되게 하라.
그것이 피와 뼈와 세포 하나하나에 스며들 때까지 마음속에 계속 되새겨야 한다.
그리고 시각화한 것을 스스로 이행하는 자신의 모습을 눈앞에 그려 보아야 한다.
그렇게 할 수 있으면 목표로 삼은 모든 일들이 이루어진다.
왜냐하면 마음속에 그것을 확고히 새겨 두면 이르든 늦든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208쪽

자신을 설득할 수 있으면 다른 사람도 설득할 수 있다.-213쪽

잠재의식은 직관의 자리이자 커다란 힘의 저장고이며 결코 고갈되지 않는 자원이라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라. 이러한 자원은 우리가 원하면 원할수록 더 많이 생겨난다. 또한 잠재의식에는 나이가 없다. 그것은 결코 늙지도, 피로를 느끼지도 않는다. 우리는 일생 동안 그것에 의지할 수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단 한 가지는 바로 신념의 마력이다.
진실하고 강력하고 완벽하게 그것을 믿어야 한다. -317쪽

자신의 외부에 존재하는 세상에 현실성을 부여하는 것은 바로 우리 마음속에 창조한 이미지이다.
많은 사람들이 원하지만 소수의 사람들밖에 얻지 못하는 행복이라는 것은
분명 우리들의 마음속에 존재한다.
우리의 환경이나 일상사는 행복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
우리가 그것의 정신적인 이미지를 의식적으로 받아들일 때만 행복이 되는 것이다.
행복은 사회적 지위나 부 혹은 물질의 소유와 전혀 관계가 없다.
그것은 우리 스스로 자유롭게 통제할 수 있는 마음의 상태이며 그러한 통제는 우리의 사고에 의해 이루어진다.-340쪽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사고는 행동을 유발하고 결국에는 그것을 실현시킨다. 그러나 참다운 힘은 행동 그 자체보다는 사고에서 나온다.
여러분은 언제나 '그것이 무엇이든 자신이 마음속에 간직한 것을 실현할 수 있다'는 말을 기억해야 한다.
명확한 마음의 그림을 그려 항상 그것을 간직한다면 건강, 부, 그리고 행복은 반드시 뒤따라 온다.-3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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