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이라는 가을이 왔지만 생각만큼 많은 책을 읽진 못했다. 

물론 12권이면 무난한 성적이라 할 수 있지만 추석연휴가 있었던 걸 생각하면 좀 아쉬운 성적이다. 

그리고 추리소설 내지 미스터리에 편향된 것도 아쉬운 점이라 할 것이다. 

서평도서가 떨어지다 보니 그동안 안 읽고 쌓였던 책들 중에 읽다 보니  

아무래도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책들에 손이 갈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서평도서는 압박을 주긴 하지만 그래도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을 수 있는 게 좋은 점인 것 같다.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드는 10월엔 좀 더 깊이 있는 책들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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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두 얼굴: 내면의 진실
EBS <인간의 두 얼굴> 제작팀 지음 / 지식채널 / 2010년 6월
12,500원 → 11,250원(10%할인) / 마일리지 6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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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긍정적인 착각에 빠져 볼까?ㅋ
토모를 부탁해
곤도 후미에 지음, 신유희 옮김 / 북스토리 / 2010년 8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0년 10월 02일에 저장
절판

21살 여자가 겪는 일상속에 숨어 있던 악의가 드러나는 사건들
헝거 게임
수잔 콜린스 지음,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2009년 10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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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24명의 소년 소녀들의 벌이는 서바이벌 생존 게임
그녀에 대하여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0년 9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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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끔찍한 과거의 기억을 마주하면서 상처를 치유해가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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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E (2disc) - 아웃케이스 없음 / 스토리북 미포함
앤드류 스탠튼 감독 / 월트디즈니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아무도 없는 텅 빈 지구에 바퀴벌레와 함께 외로운 나날을 보내던

폐기물 처리-수거용 로봇 월-E는 지구를 탐사하러 온 로봇 이브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게 되는데...

 

애니메이션 전문 픽사가 선 보인 신작인 이 작품은 분명 신선한 느낌과 함께  

나름대로의 메시지까지 가지고 있었다.

오염시킨 지구에서 더 이상 살 수 없자 우주로 떠나버리는 인간들은  

우주선에서 나름의 문명을 유지해 나가지만 인간 외엔 생명체도 없고  

모든 것을 기계에 의존하다 보니 모두 배가 불룩 튀어나온 비만형 인간만 남게 되었다.  

이 애니메이션이 보여 주는 인간의 모습은 결코 남의 얘기가 아니다.  

언젠가 우리가 저렇게 될지도 모르는 일.  

이런 인간들에게 이브가 지구에서 찾아 온 작은 새싹은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오토는 지구로 돌아가려는 인간들의 계획을 방해하기 시작하는데...

 

이 애니메이션은 어느 SF영화 못지 않은 스토리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심성을 소유한 월-E와 냉혹한 기계에서 맘을 열게 된 이브가 펼쳐진  

모험과 사랑(?)은 기계처럼 차가운 인간들을 부끄럽게 만들기 충분했다.  

마치 '블레이드 러너'의 리플리컨트 로이를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이 애니메이션은 단순히 절망적인 미래만 보여주는 게 아닌 희망까지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역시 애니메이션의 따뜻함이 담겨 있다고 할 수 있었다.

로봇보다 못한 인간이 되지 말고, 지구에서 도망치지 않으려면

지금 당장 변하지 않으면 안 됨을 잘 일깨워 준 애니메이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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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따뚜이 (DVD + Story Book)
브래드 버드 감독, 피터 오툴 외 목소리 / 브에나비스타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절대 미각의 소유자 래미는 우연히 뛰어난 요리사 구스토의 요리 프로그램과 책을 접한 이후로  

겁도 없이 사람들의 주방에 들락거리며 요리를 시작하는데 

래미는 과연 대장금의 경지에 이를 수 있을까...

 

쥐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최고의 요리사가 된 래미의 이야기

어리버리한 링귀니를 도와 구스토의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시작하지만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만 하는 래미

래미가 나름 위생에 신경을 쓴다 하지만 쥐하고 요리는 극과 극일거라는 선입견이 작용한다.

아무래도 쥐는 위생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의 타고난 재능을 바탕으로 한 요리는 일반 대중은 물론 엄격한 평론가마저 사로잡는데...

 

요즘 음식과 요리를 소재로 한 만화, 드리마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

스토리는 대개 비슷비슷하지만 무엇보다 먹음직스러운 맛난 요리를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침이  

꼴깍 넘어가게 만들기에 요리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인기를 끄는 게 아닌가 싶다.

이 애니메이션도 이런 유행에 편승해(?) 쥐라는 요리와는 
안 어울리는 캐릭터의 요리 솜씨를  

잘 뽐내고 있다.(물론 애니메이션계에서 쥐는 최고의 스타지만...ㅋ)

쥐도 하는데 나라고 못할소냐 하며 헛된 희망을 품고 요리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혹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지만 과연 쥐가 만든 만찬을 즐길 정도의 비위를 가질 수 있을런지가 더 의문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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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베스트 키드 2010
헤럴드 즈워트 감독, 성룡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엄마를 따라 베이징으로 이민 온 드레(제이든 스미스)는 중국 아이들의 텃세와 괴롭힘에 시달리던 중  

우연히 아파트 관리인 미스터 한(성룡)으로부터 도움을 받고 쿵푸를 배우기 시작하는데...

 

낯선 나라에서 현지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며 괴롭힘을 당하던 아이가 쿵푸를 배우면서 
시련을  

극복하고 무술대회에서 우승까지 한다는 내용인데 쉽게 예상할 수 있는 뻔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아무리 그래도 단기간에 배운 쿵푸로 우승까지 한다는 건 좀 심하단 생각도 들지만  

그게 영화가 아닌가...ㅋ

 

이 영화는 예전에 나왔던 '가라데 키드'의 리메이크 버전이라는데 가라데와 쿵푸는 엄연히 다르고  

원제는 '가라데 키드'임에도 불구하고 쿵푸 키드가 나오는 황당함을 보여준다.  

가라데나 쿵푸나 그게 그거라는 생각으로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하니 좀 한심한 생각도 들었다.  

드레 역의 제이든 스미스는 윌 스미스의 아들이라는데 벌써부터 아들을 영화계로 진출시켜  

앵벌이(?)를 시키다니 대단하단 말밖에 안 나온다. 물론 이 영화에서 제이든 스미스의 쿵푸를 보면  

나름 열심히 한 것 같지만 왠지 안스러운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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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2disc) - 아웃케이스 없음
리들리 스콧 감독, 러셀 크로우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케빈 코스트너가 주연을 했던 동명의 작품이 아직 기억이 나는데 '글라디에이터'의 명콤비인  

리들리 스콧 감독과 러셀 크로우가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이라 기대가 컸지만  

예전의 작품과는 초점이 좀 달랐다. 과거의 작품이 전형적인 헐리웃 스타일의 영화였다면  

이번 영화는 로빈후드가 사자왕 리처드와 함께 십자군 원정에 참전했다가 돌아와  

영국을 구하는 전쟁영웅이 되었다가 존왕의 폭정에 맞서는 의적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과거의 로빈훗보다도 훨씬 더 대작의 모양새를 갖췄는데 문제는 스토리가 좀 밋밋하다는 점이다.  

영화가 시작하고 나서 2/3 가량이 지나도 거의 큰 갈등 없이 진행되어 영화에 대한 몰입도가 떨어졌다. 

(딱 졸기 십상이다.ㅋ) 겨우 프랑스가 침략하는 부분에서 대작의 면모를 보여주지만 싱겁게 끝나고  

언제 그랬냐는듯 존왕이 약속을 저버리면서 로빈훗은 의적의 삶을 살게 되는데  

영화는 황당하게 그걸로 끝나버린다.  

의적으로서의 로빈훗의 모습을 보여줄 속편을 계획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이 영화를 보면 안 만드는 게 더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싶다.  

로빈후드라는 잘 알려진 얘기를 새롭게 만들려고 한 것 같은데 사실감은 높은 편이지만  

극적인 긴장을 높일 요소들이 별로 없어 밋밋한 영화가 되고 말아  

감독과 배우의 명성에 기대를 한 사람들이라면 실망과 아쉬움을 주기에 딱 맞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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