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밀리언 달러 베이비 : 700장 넘버링 한정판 (스카나보 킵케이스) - 36페이지 북릿 + 스틸카드 8종 알라딘 제작 지원 블루레이 11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외 출연 / 다일리컴퍼니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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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에 권투를 시작하겠다는 메기(힐러리 스웽크)의 끈질긴 부탁에프랭키(클린트 이스트우드)는

결국 그녀의 트레이너가 되고 그녀는 놀랄만큼 승승장구를 거듭하는데...

 

권투를 안 좋아하기에 권투가 소재인 영화도 별로 끌리지 않는다.

물론 그 유명한 로키시리즈나 신데렐라맨,

최근에 본 성난 황소까지 권투 선수가 주인공인 영화는 나름의 감동을 주곤 했다.

사각의 링 안에서 고독하고 처절한 승부를 벌이는 그들의 경기는

늘 가슴뭉클한 장면을 만들어 내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인 것 같다.

 

이 영화는 색다르게 여자 복서를 주인공으로 했다.

남자들에게도 거친 경기인 권투를 하는 여자

그것도 31살이나 되는 나이에 권투에 올인한 여자가 자신의 꿈인 권투 선수가 되기 위해

벌이는 눈물겨운 노력은 결국 여자 선수는 안 받는다는 프랭키의 맘을 움직인다.

타고 난 재능이 있어선지 그녀는 승승장구를 거듭한다.

그리고 드디어 챔피언과의 대결

하지만 챔피언은 말이 챔피언이지 선수로서의 자격이 없는 여자였다.

결국 메기는 경기에서 이긴거나 다름없지만 말도 안되는 일을 당하고 처참한 신세가 되고 마는데...

그 경기를 지켜보고 있으면 정말 피가 거꾸로 치솟는 기분이 든다.

어떻게 저걸 경기라고 내버려 두는지 정말 이해가 안되었다.

 

그리고 또 분노하게 하는 인간들이 있었으니 메기의 가족들

메기의 피를 빨아먹던 그 인간들은 메기가 망가지자

금방 찾아오지도 않고 관광을 즐기다 한참 지나 와서는

모든 재산을 자기들한테 넘기는 서류에 서명을 하라 들이민다.

뭐 이런 쓰레기들이 다 있나 싶었다. 그녀에게 오히려 가족이라 부를 수 있는 존재는 프랭키였다.

프랭키가 그녀에게 붙여 준 그녀의 애칭인 '모쿠슈라'는 '나의 소중한 나의 혈육'이라는 뜻으로

프랭키에게도 메기는 가족과 같은 존재였을 것이다.

마지막에게 프랭키가 메기의 부탁을 들어 주는 장면

역시 기슴 아프면서도 감동적인 장면이 아닐 수 없다.

2005년 아카데미가 선택할만큼 충분히 괜찮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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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데어 윌 비 블러드 : 한정판 콤보팩 (2disc: BD+DVD) - 양장 패키지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 다니엘 데이 루이스 외 출연 / 그린나래미디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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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을 찾아 나선 홀아비 다니엘 플레인뷰(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황금 대신 우연히 석유 유전을 발견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석유 사업에 나서게 되는데...

 

탐욕스런 석유업자를 통해 인간 본성에 대해 잘 그린 영화

아카데미가 남우주연상을 안겨 준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연기는 역시라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

그는 어떤 역을 맡아도 영화 속 바로 그 인물이 되어 버린다.

제목만 보고는 선혈이 낭자하는 영화일 줄 알았는데 예상 외로 피 보는 일은 별로 없었다. ㅋ

오직 돈 버는데만 혈안이 된 다니엘과 그의 라이벌(?)이었던

맹목적인 목사 엘라이와의 한판 대결은 이 영화의 압권이다.

그들의 한판 대결을 바라보면 과연 그들이 그토록 강렬히 원했던

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었는지 씁쓸함을 느끼게 만들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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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골리앗 -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기술
말콤 글래드웰 지음, 선대인 옮김 / 21세기북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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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친 이유를 잘 알려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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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도시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13 RHK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13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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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사건을 수사하는 해리 보슈의 맹활약을 잘 보여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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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잭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1-3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 3
퍼트리샤 콘웰 지음, 유소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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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커플이 실종된 후 몇 달 후 숲 속에서 시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무려 다섯 커플이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범행으로 목숨을 잃게 된다.

게다가 마지막 희생자 커플 중 한 명인 데버러 하비가 정치계 거물인 팻 하비의 딸임이 밝혀지자

수사는 더욱 압박을 받지만 그다지 진척은 되지 않는다.

오히려 사인 등을 공개하지 않도록 FBI측에서 요구하면서 스카페타는 난감한 입장에 빠지고

각종 의혹만 불거지는 가운데 참다 못한 팻 하비는 공개적으로 음모론을 제기하며

수사는 더욱 난관에 봉착하게 되는데...

얼마 전에 읽었던 '소설가의 죽음'이은 스카페타 시리즈 3편인 이 책은

다섯 커플을 죽인 연쇄살인마를 찾아내는 힘겨운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무엇보다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뭔가를 숨기는 듯한 FBI가 가장 수사의 걸림돌이었다.

게다가 유력 정치인의 딸이 피해자이다 보니 언론의 관심마저 집중되고, '법의관'에서

피해자의 언니로 등장했던 워싱턴 포스트 기자 애니가 사건에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정보유출이냐

수사방해냐의 서로 불신을 초래하는 상황이 연출되어 수사는 더욱 오리무중 상태로 빠져든다.

그럼에도 스카페타와 마리노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름의 수사를 계속 전개하고 살해된

다섯 커플과 유사한 또 하나의 피해자 커플의 발견해내면서 수사는 다시 활기를 띠게 되는데...


범행현장에 하트잭을 남기고 피해자들의 신발을 벗겨 가는 괴상한 범인은

정말 전혀 예상하지 못한 단서를 바탕으로 추적하게 된다.

범죄자들이 검거되지 않는 것은 그들이 완벽해서가 아니라 운이 좋기 때문이지만

그들도 실수를 하고, 모든 범죄자들이 그렇다.

그 실수를 알아채고 파고드는 눈, 무엇이 의도적인 것이고 무엇이 아닌지 가려내는 판단력이

문제라고 얘기를 하지만, 이 책에서 범인을 잡게 되는 계기는 범인이 실수를 해서라기보단

정말 우연과 운이 작용했다고 말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물론 스카페타의 치밀한 조사와 천부적인 직감이 작용한 덕도 있지만 우연에 의존하는 측면이

크다 보니 사건의 해결도 뭔가 시원하지 않고 흐지부지하게 되는 면이 없지 않았다.

다섯 건의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했음에도 각 사건의 비중도 그리 크지 않고

사건의 단서나 수사 자체가 음모론에 휘말리면서 깔끔하지 않다 보니

사건의 진실마저 속시원하게 밝혀지는 후련한 느낌이 들지 않아 좀 아쉬웠다.

시리즈가 계속되면서 스카페타와 마리노 콤비, 프로파일러 웨슬리,

스카페타의 연인 마크 등 이젠 어느 정도 친숙한 인물들의 사연들을 하나둘 알게 되는 건

반가운 점이지만 사건을 너무 복잡하게 만들려다 보니 완성도가 좀 떨어지는 사건 해결과

반전을 선보인 것 같은데 4편부턴 아직 합본판이 안 나온 관계로

언제 다시 만나볼 수 있을지 마냥 기다려야 하는 점도 안타까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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