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형사 나도열 (2disc)
이시명 감독, 김수로 외 출연 / 엔터원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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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경찰 나도열

어느날 갑자기 드라큐라의 피를 먹은 모기에게 물린 후 흡혈귀의 삶을 살기 시작하는데

흡혈귀로 변신하는 순간은 여자들을 보고 꼴릴(?) 때와 분노가 폭발하는 순간

그는 다시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봤을 때는 재미있을 것 같았는데 기대에 영 미치지 못했다.

김수로가 처음으로 주연을 하면서 나름대로 악전고투 선전했으나

코믹인지 액션인지, 드라마인지 방향설정을 확실히 하지 못하고

이것저것 다 하려다 어설픈 영화가 되고 말았다.

제목에선 코믹한 냄새를 엄청 풍기더니만 그다지 재미가 없었다. 

탁문수 역의 손병호의 연기가 나름대로 돋보이며

나도열이 탁문수 일당에게 쫓기다 여자를 보고 흡혈귀로 변신하려다 만 장면이나

영화 '마스크'인줄 착각하는 장면이 그나마 기억에 남음.

'나도열' 시리즈를 만든다는데 좀 참아줬으면 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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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옥상 (2disc)
이석훈 감독, 봉태규 외 출연 / 엔터원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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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히 운이 없는 왕따 남궁달(봉태규)

왕따 클리닉을 수료(?)하고 새로 전학 온 첫날

왕따 클리닉 동기인 연생(김태현)의 조언(?)을 받아

괜히 센 척 할려고 시비 건 사람이 학교 짱 재구였다.

재구에게 방과후 옥상이란 초청장(?)을 받은

궁달은 데드라인인 4시까지 살기 위한 몸부림을 치는데

과연 옥상에서의 결투를 피할 수 있을까?

 

평이 안 좋아 볼까말까 했는데 생각보단 재미있었다.

일단 긴박한(?) 상황설정과 이를 모면하기 위한

궁달의 처절한 몸부림과 어이없는 실패가 웃음을 유발했다.

나름대로 왕따와 학교 폭력 문제를 소재로 재밌게 요리한 듯하다.

 

그리고 그리운(?) 학창시절이 생각나게 한 영화

피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역시 정면돌파(?)가 최선일 때가 있다.

나도 개념을 순찰(?) 보내지 않도록 해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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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ygi44 2007-11-13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찰이 아니구 정찰입니다~
 
럭키 넘버 슬레븐 - 할인행사
폴 맥기건 감독, 브루스 윌리스 외 출연 / 에이치비엔터테인먼트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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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해고되고 여친은 바람나는 등 머피의 법칙을 절실히 실감하는 슬레븐(조쉬 하트넷)

친구 닉의 집에 왔다가 닉으로 오인받아 뉴욕의 양대 조직 보스에게 끌려가는 봉변까지 당하는데

닉의 빚을 갚기 위해 살인을 해야하는 슬레븐

과연 슬레븐은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까?

 

단순히 갱스터들에게 억울하게(?) 끌려간 남자가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이야긴줄 알았는데

정말 예상치 못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 치밀한 복수극이 소름끼칠 정도였다.

 

양대 조직의 보스 역을 연기한 모건 프리먼과 벤 킹슬리도 명성에 걸맞는 연기를 보여주었고,

식스틴 블럭에서 너무 지친(?) 모습을 보여 준

브루스 윌리스도 이 영화에선 절제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완전히 다시 부활(?)했다. ㅋㅋ

잘 짜여진 스토리와 감각적인 촬영이 멋진(?) 반전과 잘 조화를 이룬 괜찮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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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돈 SE (2disc) - [할인행사]
볼프강 피터슨 감독, 커트 러셀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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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돈 어드벤처를 리메이크한 영화

역시 과학 기술의 발달로 원작에 비해 스케일은 커졌지만

원작과 같은 스릴이릴까 가슴 찡함은 덜 한 것 같다.

 

원작에선 진 해크먼의 희생정신이 눈부셨는데

리메이크작에서는 커트 러셀이 그런 역할을 한다.

마치 아마겟돈을 연상시키는 딸의 남자친구를 대신히 자신의 목숨을 던지는 모습 

딸들은 알런지 모르겠다. ㅋ

 

역시 스펙타클한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할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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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네이션 2 [dts] - [할인행사]
데이빗 R. 엘리스 감독, 알리 라터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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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연쇄충돌사고를 미리 예견하게 된 킴벌리

그녀의 예견대로 사고는 발생하고 그녀에 의해 운 좋게 목숨을 건진 사람들에게 찾아 오는 죽음의 그림자

그들은 모두 1편의 180기 사고 생존자들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는데

그들은 과연 죽음을 피할 수 있을 것인지....

 

데스티네이션 시리즈 제2편.

1편을 본 지 너무 오래되서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비행기 추락사고를 간신히 피한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피할 수 없는 죽음들

그 운명의 장난(?)이 상당히 재밌던 기억이 난다.

2편도 1편의 기본 컨셉을 그대로 따라 간다.

그리고 1편과의 연관성을 부여하기 위해 1편의 유일한 생존자였던 클레어를 등장시키고

죽음의 리스트가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데

1편과 거의 동일한 기본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서 새로움은 없었지만 잔인함은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누구나 죽음을 피할 순 없지만 죽음이 곧 자신에게 닥치며 이를 피할 수 없다면

그 남아있는 시간동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것 같다.

죽음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발버둥칠 것인지, 아님 죽음을 받아들일 것인지...

운명이 정해진 것으로 믿는다면 이를 담담히 받아들이고

운명을 바꿀 수 있다 생각한다면 바꾸려 할 것이다.

난 과연 운명에 순응하는 사람일지 아님 운명과 맞서 싸우는 사람일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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