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신있게 No라고 말한다
마리 아두 지음, 나선희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실패나 비난받는 것에 두려워하기 때문에

NO라고 자신있게 말하지 못한다.

실패나 비난에 대한 두려움은 모두 자신감 부족에서 연유하며

'아니오'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은 늘 최악의 경우를 상상하기 때문이다.

 

먼저 '아니오'라고 말하기로 결심하는 단계가 중요하고

다음으로 미리 적절한 차선책을 준비해 두어야 한다.

차선책으론 '아니오, 그렇지만...'이란 표현이 좋다.

이는 타협과 협상의 뜻을 담은 것으로서 ,

언쟁을 피하면서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 

그것은 서로를 이어주는 '아니오'이다.

그러니까 완전히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선택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

그러나 여기서 주의할 것은 '아니오'를 지나치게 약화시킬 경우

우유부단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는 점이다.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주장하는 기술로는

주장을 되풀이하기, 안개 전술, 부정적인 면을 알아보기

침착하게 설명하기, 자신에 대해 알려주기,

상대방에 대해 알기, 타협안 제시가 있다.

 

'아니오'라고 말함으로써, 자신의 삶이나 사회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개성을 두려움 없이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로 같아야 한다는 생각은 두려움에서 비롯된 것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낼 때

오히려 보다 깊은 인간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진정으로 '아니오'라고 말할 줄 알게 되면, 더욱 기쁘게

그리고 확실을 가진 상태에서 '예'라고 말할 수도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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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라고 자신있게 말하지 못하는 편인 나에게 필요했던 책

우리는 특히 가까운 사람들의 부탁에 쉽게 NO라고 말하지 못한다.

난 가깝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쉽게 NO라고 하지 못해

지나고 나서 후회한 일이 많았었는데

자신의 감정를 솔직하게 표현하는 일이 어렵지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여 '아니오'라고 말하는 것이

자신을 위해서나 다른 사람들과 진실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길이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고 자신감을 가져야 하며

다음으로 거절하는 기술(?)을 연마해야 할 듯하다.

상대방의 맘을 상하지 않게 거절하는 기술이야말로

자신있게 NO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것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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