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 그때 알았다면 좋았을 마법의 명언 200
책속의 처세 엮음 / 리텍콘텐츠 / 2016년 1월
평점 :
품절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힐 때가 있다. 

그동안 학교나 사회에서 배운 지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있지만

어른이나 선배들의 경험과 지혜가 좋은 해법을 제시해주는 경우도 있다. 

자신과 가까운 곳에 그런 조언을 해줄 사람이 있으면 정말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은데 그럴 때 적절한 수단이 인류의 지혜의 보고인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200가지 고민에 대해

적절한 해답을 담고 있는 명언들을 모아 정리하고 있다.

무려 200가지 상황을 설정한 것도 대단하다고 할 수 있었지만

그 상황에 맞는 명언들을 찾아낸 능력이 정말 놀라울 따름이었다.

무슨 명언 백과사전이라도 있다면 또 모를까 어디서 이런 명언들을 찾아냈을까 정말 신기했다.

왠만한 독서로는 도저히 해낼 수 없는 일인 것 같은데

저자 소개를 보니 책을 1년에 무려 300권 이상을 읽는다고 한다.

내가 보통 1년에 150권 이상을 읽지만 주로 장르소설로 편식을 하다 보니

영양가 면에서는 좀 부족한 측면이 없지 않은데

이 책을 읽다 보니 고단백 저칼로리 영양소가 듬뿍 담긴 책들을 읽어야 되겠구나 싶었다.

명언이라는 게 짧지만 촌철살인의 농축된 지혜를 담고 있기에

읽는 순간은 찰나지만 많은 걸 얻어낼 수 있다.

문제는 얼마나 자기 것으로 소화시킬 수 있느냐 하는 것인데

이 책에 소개된 200가지 상황에 대한 명언들을 읽는 건 순식간이고

읽을 때는 고개가 저절로 끄덕거려졌지만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면

금방 메멘토가 되어 방금 전에 읽었던 명언도 가물가물해진다.

역시 내것으로 만들려면 스스로 200가지 상황에 대해 절실함을 느끼면서 그 해법을 갈구해야 하는데

너무 쉽게 명언들이 주어지다 보니 제대로 소화할 겨를이 없었던 것 같다.

이런 책은 그때그때 필요한 순간에 바로 찾아보면서 늘 곁에 두고 내것으로 만들어야 할 것 같다.

200가지 고민에 대한 해법을 담은 책을 가지고 있으니 안 먹어도 배가 부르고 든든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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