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에르케고르가 이런 글을 썼다. 기억은 최소한의 조건에 지나지 않는다. 기억이라는 도구를 통해 경험이 추억을 거쳐 성스러운 것으로 변화한다. 추억은 이상이기 때문이다. 추억에는 노력과 책임이 뒤따르지만 무차별적인 기억에는 그것들이 없다. 따라서 추억한다는 것은 기술이다…….-31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