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세계사 - 제멋대로 조작된 역사의 숨겨진 진실
엠마 메리어트 지음, 윤덕노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3년 4월
절판


역사란 당시 그곳에 없었던 사람들이 말하는, 일어나지 않았던 사건들에 대한 거짓말 모음이다.

조지 산타야나

역사적 사건들이란 사실 신화와 전설, 오보와 거짓말, 과장과 각색, 그리고 엄청난 혼란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평론가 산타야나가 말한 것처럼 역사는 그 자체가 근본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 그 시대를 살지 않았던 사람들이 당시 어떤 일이 왜 일어났는지를 설명한 것이 역사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역사적 사실'이란 것도 따지고 보면 학교에서 주입시킨 사실일 뿐 실제 일어났던 상황과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은 '아마도' 사실이겠지만 일부는 진짜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

과거의 사건이나 인물에 대해 잘못 이해하거나 오해하게 된 이유는 매우 많다. 역사적 증거나 기록이 부족했기 때문일 수도 있고 혹은 증거물이 신뢰할 수 없거나 서로 모순되기 때문일 수도 있다.

-4-5쪽

과거에 일어났던 특정한 사건에 대해 전후 맥락을 생략하고 사건 하나만을 들여다보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아무리 과거의 입장에서 관찰하려고 해도 현대적 감각에서 사건을 해석하게 되기 때문이다.
역사에 대한 해석도 따지고 보면 우리가 믿고 싶은 것에 불과한 것일 수 있다.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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