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연말은 내 직장생활에서 가장 바쁜 시간이었던 것 같다.
좋은 일도 있었지만 폭주하는 업무량을 감당하기가 버겁기도 했다.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그래도 마무리 못한 일들이 많다 보니 영 개운한 느낌이 안 든다.
야근에 주말에도 일하러 나가느라 책 볼 시간이 사실 별로 없었다.
그래서 결국 역대 최저 스코어를 기록한 것 같은데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었나 싶다.
2012년에 총 124권을 읽었는데 해가 갈수록 페이스가 떨어지는 것 같다.
2013년에도 격변이 한 해를 보낼 예정이라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래도 최소한의 목표인 100권은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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