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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키스!
스테판 포앙키노스 감독, 오드리 토투 외 출연, 다비드 포앙키노스 / ㈜판씨네마 / 2012년 9월
평점 :
품절
불의의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은 나탈리(오드리 토투)는 사장의 구애도 거절하고 넋이 빠진 사람처럼
일에만 몰두해서 살아가던 중 우연히 팀원인 마르퀴스에게 자신도 모르게 키스를 해버리는데...
남편을 잃은 고통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 살아가던 나탈리가
마르퀴스와의 뜻하지 않은 키스를 계기로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상실감으로 인해 사랑에는 관심을 끊었던 그녀가 마르퀴스와 전혀 마음에 없던 키스를 한 후
그다지 어울리지 않은 외국인 남자임에도 그의 따뜻한 마음에 점차 마음의 문을 열게 되는 모습이
잔잔하게 그려지는데 꼭 마음이 움직여야 사랑이 시작되는 게 아니라
키스 등의 스킨십이 마음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잘 보여준 영화였다.
물론 무턱대고 스킨십부터 시도하다간 관계를 완전히 망칠 수도 있지만
(특히 남자가 그러다간 형사처벌 받을 수도 있다ㅋ) 밋밋한 관계를
특별한 관계로 만들어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을 확인시켜준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