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악몽
미타니 코키 감독, 후카츠 에리 외 출연 / 디에스미디어 / 2012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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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피고인을 변호하게 된 에미(후카츠 에리)는

피고인이 사건 당시 패전무사때문에 가위에 눌려 꼼짝할 수 없어서 아내를 살해할 수 없었다는

알리바이를 주장하자 이를 입증하기 위해 패전무사 유령을 증인으로 신청하는데...  

 

유령이 재판에 증인으로 등장하여 진실을 밝히는 사법사상 전대미문의 코메디를 그린 영화.

최근 운이 나쁘고 죽음을 가깝게 느끼는 순간이 있었으며

시나몬티를 좋아하는 특별한 조건을 갖춘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유령을 증인으로 신청하는 거나

재판부에서 이를 받아주는 황당한 상황을 코믹하게 그려내고 있는데

실제로 유령이 증인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살인을 비롯한 상당수의 범죄가 해결되지 않을까 싶은

즐거운 상상도 해보지만 유령의 위증도 막을 수 없으니(위증죄로 처벌할 수도 없다ㅎ)

실제 피해자인 유령 외엔 그다지 실효성이 없을지도 모르겠다. 암튼 유령이 존재하고 유령이 

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전제 하에 벌어지는 코믹한 에피소드들을 그린 유쾌한 법정 코메디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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