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소스코드 - 초회 한정 아웃케이스 + 포스터 엽서 증정
던칸 존스 감독, 미셸 모나한 외 출연 / 블루키노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열차 테러 사건이 발생하여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콜터 대위(제이크 질렌한)는  

'소스 코드'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차에 탑승했던 남자의 상황으로 들어가 폭탄이 터지기  

8분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범인이 누군지 밝히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첨엔 자신이 처한 상황조차 이해하지 못했던 콜터 대위는 상황을 반복하면서  

폭파사건의 실체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한 진실을 깨닫게 되는데...



다른 사람의 기억이나 꿈에 들어가 그 사람이 보고 들은 것들을 대신 체험한다거나  

잠재의식 속에 숨어있는 걸 밝혀내는 소재의 영화가 각광을 받고 있다.  

작년에 개봉했던 '인셉션'도 흥미진진한 얘기를 보여줬지만 이 영화도 '소스 코드'란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미 죽은 사람의 기억속으로 침투하여 그 당시의 상황을 다시 재현하는 기발한 발상을  

선보였다. 폭탄 테러로 사망한 남자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그 남자의 체험을 다시 하게 되는  

콜터 대위 역시 자신이 지금 뭘 하고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지시에 따라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테러 용의자를 좁혀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이 뇌만 살아있는 상태에서 이 실험을 자원하여 수행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에서 8분간의 여행을 반복하던 콜터 대위는 중대한 결단을 내리는데...



이 영화도 잠시만 넋을 놓고 있어도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기가 힘들어진다(물론 정신을 똑바로  

차린다고 완벽하게 이해하긴 힘들다ㅋ). 여러 가지 철학적인 논제도 담겨 있고 영화의 단골 소재인  

평행이론까지 등장하여 이런 영화를 보고 나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나란 존재가 유일무이하지  

않고 얼마든지 또 다른 나와 또 다른 세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게다가 또 다른 나나 또 다른 세상과 소통할 수 있고 서로 영향까지 준다면 너무 다차원적이고  

입체적이라 인간 세상을 파악하기는 불가능한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진실이 어떠하든 간에 마지막 8분 동안 콜터 대위가 선택을 한 행동처럼 자신이 진정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게 후회하지 않는 최선의 선택임은(이 영화처럼 새로운  

가능성이 부여될지 누가 알겠는가...) 변하지 않는 진실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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