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층의 악당(1disc)
김기천 외 감독 / 캔들미디어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20억을 호가하는 골동품 도자기를 차지하기 위해 창인(한석규)은 도자기가 있는  

연주(김혜수)의 집 2층에 소설가 행세를 하며 방을 빌린다.  

호시탐탐 연주와 딸이 집을 비운 틈을 타 도자기를 찾으려 하지만 생각처럼 쉽게 되지 않는데....



'닥터봉' 이후 오랜만에 연기호흡을 맞춘 한석규와 김혜수가 아기자기한 재미를 주는 영화였다.  

고가의 도자기를 두고 벌어지는 창인과 연주의 숨바꼭질(?)이 흥미진진하게 벌어지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연주와 어떻게든 도자기를 찾기 위해 연주에게 작업(?)까지 감행하는  

창인의 연기 앙상블이 잘 이뤄진 것 같다. 특히 자신의 의도를 숨긴 채 연주에게 접근하는  

창인 역의 한석규의 능청스런 연기가 돋보였다. 도자기를 찾으러 몰래 연주의 집 지하창고에  

들어갔다가 갇혀 꼼짝달싹 못하는 장면이나 연주에게 오해를 사면서 벌어지는 여러 해프닝들이  

연이어 벌어져 소소한 재미를 주었는데, 빵빵 터지는 그런 웃음을 선사하진 못했지만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이 잘 짜여진 스토리(물론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떨어지는 아쉬움은 있지만)로  

결코 과장되지 않은 웃음을 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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