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플라이 - 아웃케이스 없음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 데이빗 해디슨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물체를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 전송기라는 독특한 기계를 발명한 세스(제프 골드브럼)는  

이를 믿지 않는 여기자 로니(지나 데이비스)를 집에 데리고 와서 직접 보여주자 로니는 깜짝 놀란다.  

무생물에 이어 시행착오 끝에 침팬지도 전송기를 통해 이동시키는데 성공한 세스는  

자신을 직접 실험대상으로 삼는데...



예전에 TV에서 봤던 영화였는데 어릴 때 봐서 그런지 나름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나서  

다시 찾아보게 되었다. 사실 80년대 중반의 영화라 배우들의 풋풋한 모습과 조금은 촌스런(?) 스타일을  

보여줬는데 물체를 그대로 분해했다가 다시 결합하는 방식의 전송기는 과학적으로 가능한진 몰라도  

나름 기발한 발상이라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런 기발한 발상은 하필 한 마리의 파리가 끼어들면서  

비극으로 돌변한다. 자신을 실험대상으로 삼았던 세스와 파리의 유전자가 결합하면서  

세스가 점점 파리인간으로 변해 가게 된 것이다. 결국 사랑하던 로니와의 관계도 파탄이 나고  

세스는 로니를 되찾기 위해 최후의 몸부림을 치는데...



인간과 파리의 유전자 합성이 가능한진 모르겠지만 어릴 때 보았던 파리인간은 정말 충격이었다.  

지금 보면 조잡하기 짝이 없지만 그 당시 기술로는 최선의 결과물이 아니었나 싶다.  

전송기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찰나의 부주의로 정말 의도치 않은 결과가 발생하면서  

비극을 낳게 되어 안타까움을 줬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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