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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앤 차일드
로드리고 가르시아 감독, 나오미 왓츠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어린 나이에 딸을 낳아 입양을 보낸 후 평생 그 딸을 잊지 못하던 카렌(아네트 베닝)은
뒤늦게 딸을 찾기 위해 나선다. 엄마에게 버림받은 후 사랑을 믿지 않는 엘리자베스(나오미 왓츠)는
가벼운 관계만 원하지만 불임수술을 이미 했음에도 임신을 하게 되는데...
딸을 입양시킬 수밖에 없었던 미혼모 엄마와 엄마에게 버림받은 상처를 평생 마음에 안고 살았던
딸의 모습을 잘 그려낸 영화. 아직 책임을 질 능력이 안 되는 상태에서 가진 성관계로 인한 임신과
이후 발생하는 각종 문제는 여러 영화에서 다뤄졌는데 엄마와 딸의 각각의 입장을 나란히 잘 보여준
점으로는 이 영화가 돋보인다 할 수 있었다. 이젠 나이가 들어 좀 아쉬운 엄마 역의 아네트 베닝이나
상처받은 딸 역을 만삭의 몸으로 열연한 나오미 왓츠의 연기도 괜찮았다.
이런 영화를 보면 늘 마음이 답답한데 제발 책임 못 질 행동을 해서
여러 사람이 상처받게 만드는 일은 좀 안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