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불량남녀
신근호 감독, 엄지원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잠복 끝에 범인들을 잡으려는 찰나에 걸려온 신용카드회사 채권회수팀 무령(엄지원)의 전화로 인해
범인을 놓치게 된 신용불량 형사 방극현(임창정)은 이후 끊임없이 걸려오는 무령의 전화에
노이로제가 걸리는데...
보통 로맨틱 코메디에선 남녀가 티격태격하는 설정이 사용되는데 이 영화에선 카드사 채권추심팀
여직원과 신용불량인 형사라는 정말 가까워지기엔 너무 먼 당신인 남녀가 등장한다.
첨엔 서로의 정체를 모르다가 상대의 실체를 알게 된 이후부터
이들이 지겹도록 벌이는 신경전이 계속 펼쳐지는데 이해가 안 되는 건
꼭 이렇게 서로 못 잡아 먹어 안달이다가 결국엔 서로 가까워진다는 것이다.
미운 정도 쌓이면 역시 애정이 되는가 보다.ㅋ 비록 뒤로 갈수록 뻔한 내용으로 치닫고 말지만
나름 캐릭터들의 설정이 신선한 영화라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