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스 - 아웃케이스 없음
짐 쉐리단 감독, 나탈리 포트만 외 출연 / UEK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아내와 딸을 두고 아프가니스탄 내전에 참전했던 샘(토비 맥과이어)이 헬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은 가족들은 충격에 빠진다.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던 사이 샘의 동생 토미(제이크 질렌할)은  

형수인 그레이스(나탈리 포트만)와 조카들을 돌보기 시작하던 중  

샘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무수히 나오고 있지만 전쟁이 어떤 끔찍한 일들을 만들어내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는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이 영화도 전쟁의 잔인함을 샘의 변화된 모습을 통해 잘 보여주는데 샘은 아프간에서 포로가 되며 겪은  

끔찍한 일들로 인해 그 전의 따뜻하고 듬직한 남편과 아빠의 모습을 잃어버리게 된다.  

정말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순간에서 차마 하지 못할 행위를 강요받았던 그가 제 정신을 유지한다면  

그게 더 이상할 것 같았다. 그런 그가 돌아와서 아내와 동생 사이를 의심하는데  

예전과는 다른 행동을 하고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지만  

가족들이 이를 잘 견뎌내고 감싸주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그나마 다행이라 할 수 있었다.  

물론 현실에선 샘과 같은 전쟁의 트라우마로 고통 겪는 사람들로 인해 가정이 파괴되는 경우가  

많을 것 같다. 이런 영화들을 보고도 전쟁을 불사하겠다는 소리는 차마 못할 것 같다.  

스파이더 맨으로 유명해진 토비 맥과이어가 보여준 샘의 두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제이크 질렌할과 나탈리 포트만도 명성에 걸맞는 연기를 보여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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