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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 [초특가판]
우도 키에르 외 출연 / 미디어체인 / 2004년 6월
평점 :
2차 대전이 끝난 후 독일로 돌아 온 레오는 철도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큰아버지의 도움으로
철도 침대칸에서 일하기 시작하지만 그가 생각했던 바와는 달리 일이 만만치 않았는데...
실험적인 영화로 유명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영화답게 다른 영화에선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장면과 나레이션으로 시작되는 이 영화는 중간중간 영화에 개입하는 나레이션 등
영화 문법으로는 뭔가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영화를 전공하는 학생도 아니고
영화전문가나 비평가도 아닌 내가 영화를 제대로 이해하기엔 조금 힘든 점이 있었다.
흑백영화라(군데군데 컬러 장면들이 있는데 그 의미는 잘 모르겠다)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내용 파악도 쉽지 않은데 2차대전 후 폐허가 된 독일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특히 독일계 미국인인
레오가 겪는 산전수전을 통해 전쟁과 이데올로기가 낳는 비극을 보여주려 한 영화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