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링 인 러브
제임스 도드슨 감독, 슈리야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인도 뭄바이에 있는 카드회사에서 전화상담을 해주던 프리야는 뉴욕의 광고업을 하는 그랜저의  

카드가 이상이 있자 그와 계속 상담을 해주다가 그에게 끌려 그가 있는 샌프란시스코로 날아가는데...

 

로맨틱 코메디를 종종 보는데 늘 현실에 가까운 얘기라기보단 판타지란 느낌이 든다.  

물론 영화에 나오는 그런 얘기들이 불가능하다고 할 순 없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에겐 결코 일어나지 않는 일들이기 때문이다. 이 영화도 바로 그런 경우에 해당한다.  

인도와 미국이라는 엄청난 거리와 문화를 극복하고 커플이 될 확률이 과연 얼마나 될까 싶다.  

그것도 카드회사 상담원과 고객의 관계에서 출발해서 연인관계가 된다는 건  

결코 쉽게 일어나는 일은 아닐 것이다. 나도 맨날 금융회사의 상품소개 전화를 받는데  

이 영화와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좀 더 친절하게 전화를 받아야 할 듯...ㅋㅋ

 

외국의 회사들이 아시아권, 특히 영어가 되는 인도 같은 나라에 아웃소싱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영화 속 그랜저가 완전히 속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현지 미국인과 같은 수준의 상담을 해주는 걸  

보니 놀라웠다. 예전에 읽었던 '4시간'이란 책에서 개인적인 업무도 아웃소싱하는 게 나왔었는데  

이 영화는 해외에 아웃소싱을 하는 게 어떤 건지 잘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었다.  

영화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너무 뻔한 전개를 보여주는데  

마지막에 그랜저가 프리야의 회사를 찾아가는 장면은 마치 '사관과 신사'를 보는 듯 했다.  

암튼 영화에선 온갖 방법으로 인연이 되고 어떤 장애도 극복하는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는 게 아쉬울 뿐이다. 그래서 사랑은 영화같은 판타지가 아닐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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