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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시맨 - 아웃케이스 없음
프리지엠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촉망받던 뮤지션이었지만 변두리 노래교실 강사로 전락해버린 현석(이민기)은
훗카이도로 여행을 떠나 까칠한 여관집 주인 메구미(이케와키 치즈루)를 만나게 되는데...
사실 이 영화는 내가 좋아하는 배우 이케와키 치즈루가 나오기 때문에 본 것인데
오랜만에 본 이케와키 치즈루의 깜찍한(?) 모습은 영화를 본 목적을 달성하기엔 충분했다.ㅋ
좌절과 고통을 안고 훗카이도로 간 현석이 메구미를 만나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고
어색하나마 소통을 통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어가는 과정이 그려지는데 특히 인상적인 건
내가 자취하던 시절 반찬이 마땅하지 않거나 귀찮을 때 자주 해먹던 요리(?)
계란간장비빔밥(?)을 현석이 만들어서 메구미와 나눠먹던 장면이다.
이 장면에서 서로 맛있다(오이시이)고 말하며 공감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데 이 장면 때문에
영화 제목이 오이시맨이 된 건 아닐까 싶다.ㅋ(나도 저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