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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러브
신연식 감독, 안성기 외 출연 / 버즈픽쳐스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형만(안성기)은 자신을 사기 친 친구가 자신의 딸 남은(이하나)을 돌봐달라는 말을 남기고 죽자
남은을 가끔 돌봐주고, 남은도 아빠 친구라는 노총각 형만을 챙겨주다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사랑에는 나이도 국경도 없다고 하는데 이 영화는 나이를 넘어서 친구 딸과 사랑에 빠진다는
좀 거북한(?) 내용을 그리고 있다.(그렇다고 진한 애정씬들을 연출하는 영화는 전혀 아니다.ㅋ)
친구 딸이면 자기 딸이나 마찬가지라 할 수 있는데 그런 어린 여자에게 빠지는
형만의 모습을 보면서 순수하다고 해야할지 철이 없다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세상의 편견으로 바라보면 적절치 못한 관계라 할 것이지만 그렇다고 요즘 흔한 막장드라마의
불륜관계도 아닌데 두 사람이 좋다고 하면 문제될 것도 없을 것이다.
딸뻘인 여자를 만나는 형만을 능력이 좋다고 해야할지(그렇다고 형만이 부자거나 한 건 아니다)
모르겠지만 암튼 많은 남자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될 것 같긴 하다.ㅋ
사랑에는 정답이 없기에 누가 누구를 사랑하든 그것은 그들만의 문제이고
제3자가 뭐라 왈가왈부할 것은 아닌데 영화 속 형만과 남은의 색다른(?) 알콩달콩 사랑하는 모습을
보니 왠지 태클을 걸고 싶은 마음은 왜일까 모르겠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