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 김치전쟁
김길형 외 감독, 왕지혜 외 출연 / 버즈픽쳐스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허영만의 만화를 영화로 만들어 재미와 완성도면에서 충분한 만족감을 주었던 전편에 이은  

속편인데 여러 면에서 전편에 비해 부족함이 보였다.  

특히 치명적인 점이 갈등구조가 약하다는 점이다.  

전편에선 치열한 대결, 거의 사생결단의 대결이 있었던 반면  

이 영화 속에서 성찬(진구)과 배장은(김정은)의 대결은 밋밋하기 짝이 없다.  

흔히 보여주는 비겁한 술책같은 것도 없고 그들은 너무 정정당당하게(?) 맛으로만 대결을 펼친다.  

우리가 막장드라마를 욕하면서도 보는 이유가 바로 선악간의 치열한 대결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맛보는 것인데 이 영화 속 배장은은 딱히 악역이라 부르기도 적절하지 않아  

두 사람간의 대결이 그다지 긴장감이 들지 않았다. 음식을 소재로 하는 영화는 눈요기로 충분히  

배를 부르게 하지만 이 영화는 간이 제대로 맞지 않아 싱거웠던 영화였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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