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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트 발렌타인데이 - 아웃케이스 없
니아 발다로스 감독, 니아 발다로스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5번을 넘는 데이트를 하지 않는 쿨한(?) 연애를 추구하는 제네비브는 근처에 식당을 연 그렉과
데이트를 시작하지만 점점 자신이 설정한 5번이 다가오자 고민하기 시작하는데...
때가 때인지라 역시 제목과는 달리 로맨틱 코메디였다. 5번 넘게 만나면 구질구질한(?) 관계가
된다는 나름의 연애 철학(?)을 가지고 있던 제네비브는 그런 자신의 소신을 아는 그렉이
5번의 데이트 이후 자신을 외면하고 냉정하게 대하자 사랑의 열병을 앓게 되는데
그 이후의 전개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대로다.
사람 마음이라는 게 아무리 선을 긋고 나름의 원칙을 정한다고 해도 자기 맘대로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맘을 잘 알고 자신의 맘에 충실한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사랑하는데 있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는 게 아닌가 싶다.
암튼 발렌타인데이가 좋은지 싫은지는 오로지 자신이 처한 상황과 마음 상태에 달려 있음을
잘 보여준 영화였다.(물론 나완 아무 상관 없는 날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