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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퍼디션 - 아웃케이스 없음
샘 멘데스 감독, 톰 행크스 (Tom Hanks)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마피아 조직의 일원인 마이클(탐 행크스)은 평소 자신이 뭘 하는지 궁금해하던 큰아들이
자신의 뒤를 밟은 줄도 모른 채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을 들키고만다.
마이클의 아들에게 살인 장면을 들킨 보스(폴 뉴먼)의 아들 코너(다니엘 크레이그)는
마이클 가족들을 죽이러 갔다가 마이클의 아내와 작은아들만 죽이는데 성공하고,
가족을 잃은 마이클은 코너에게 복수를 다짐하는데...
탐 행크스, 폴 뉴먼, 주드 로 등 헐리웃 스타들이 총출동한 갱스터무비.
사실 등장인물들이 마피아들이고 그들 간에 벌어지는 피비린내 나는 복수극이었지만
가족애, 특히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이 잘 담긴 영화라 할 수 있었다.
자신이 마피아임을 아들에게 들키고 아내와 아들마저 잃게 된 마이클이 큰아들을 데리고 다니며
복수의 칼을 가는 모습이 절제되게 그려지는데 아들의 손에 피를 묻혀
살인자라는 멍에를 지우지 않게 하려는 아버지의 마음을 잘 보여주었다.
역시라고 할 수밖에 없는 탐 행크스의 연기와 엽기적인 킬러로 변신한 주드 로,
제임스 본드가 되기 전의 어리숙한 모습의 다니엘 크레이그까지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았고,
첫 연출작인 '아메리칸 뷰티'로 큰 성공을 거뒀던 샘 멘데스 감독이 갱스터무비임에도
부성애를 담은 영화로 만들어낸 절제된 연출력이 돋보인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