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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감독판 (3Disc)
김용화 감독, 하정우 외 출연 / 팬텀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해운대와 함께 올 한 해 한국영화 흥행을 이끌었던 이 영화는 워낙 평이 좋아서
사실 엄청(?) 기대했었는데 기대가 커서 그런지 기대 만큼의 영화는 아니었다.
기대 없이 봤다면 괜찮았다는 느낌이 들었을 것 같은데 역시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것 같았다. ㅋ
최근 김연아의 등장으로 피겨스케이팅 열풍이 불고 있지만
사실 동계 스포츠는 쇼트트랙 외엔 이렇다 할 성적을 낸 적이 없다.
특히 이 영화의 소재인 스키점프는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등록선수를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관심 밖의 종목이었다.
그러다 보니 이런 종목의 선수들은 무관심 속에 제대로 연습할 곳도 없이
힘든 선수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런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애환을 코믹하면서도 가슴 뭉클하게 그려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좋게 평하는 것 같다.
스키점프라는 우리에겐 낯선 스포츠의 매력을 재밌게 보여주었고, 세상이 안 알아줘도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수많은 사람들이 바로 국가대표임을 잘 보여준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