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이 살아있다 2 - 아웃케이스 없음
숀 레비 감독, 벤 스틸러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박물관에서도 환상적인(?) 모험이 가능함을 잘 보여주었던 1편에 이어 박물관의 전시물이  

살아움직이는 가운데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담아낸 이 작품은 속편의 한계를 잘 보여주었다.  

뉴욕의 자연사 박물관의 전시물들이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으로 옮겨가던 도중에  

세상을 손에 넣으려는 파라오 일당의 음모를 막으려는 래리(밴 스틸러)의 활약이 펼쳐지는데  

솔직히 좀 황당하기 짝이 없는 스토리였다.  

물론 전편도 황당한 면이 없진 않았지만 나름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었다면  

이 영화는 그냥 전편의 흥행을 바탕으로 한 물량공세에 지나지 않았다.  

성공한 영화의 속편이 걷는 전형적인 길을 걸어간 영화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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