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부지영 감독 / 기타 제작사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오랫동안 연락을 끊고 지내던 자매 명주(공효진)와 명은(신민아)은  

갑작스런 어머니의 죽음으로 오랜만에 만나게 된다.  

명은이 오래 전에 사라져버린 아버지를 찾아 나서자 명주가 명은과 동행하지만  

명주가 찾은 아버지의 진실은...

 

아버지가 서로 다른 자매가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아버지를 찾아나서는 과정에서  

서로 화해하고 아버지의 정체를 알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영화였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명주가 찾게 되는 아버지의 정체는 솔직히 충격적이었다.  

여러 가지 가족의 모습에 대한 수많은 영화들을 보았지만 이 영화도 예상 외의 파격(?)을 선보였다.  

세상이 모두 외면해도 받아줄 수 있는 그런 특별한 관계가 바로 가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해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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