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디 발렌타인
패트릭 루지어, 제이미 킹 외 / 아트서비스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탄광촌에서 광부가 22명을 무참히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고  

10년이 지난 발렌타인데이에 또 다시 살인이 시작되는데  

과연 그때의 범인이 다시 살아돌아온 것인가...

 

전형적인 공포영화의 공식에 충실한 슬래셔무비.  

10년 전 사건으로 마을을 떠났다가 광산을 팔기 위해 다시 돌아온  

톰 해리건의 등장과 함께 마을에는 살인의 향연이 시작된다.  

잔인한 난도질이 계속되는 가운데 점점 좁혀지는 살인자의 정체는 대충 예상이 가능한데  

좀 스토리의 비약이 있고 짜임새가 있진 않는 것 같아도 방독면(?)을 쓰고 완전무장한 채  

곡괭이를 휘두르는 캐릭터 자체가 공포영화의 주인공으로 딱이라 할 수 있었다.  

결말을 보면 아마도 이 영화도 시리즈로 계속 우려먹지 않을까 싶은데  

캐릭터가 광산에만 적합한 캐릭터라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기가 쉽진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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