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달린다(2disc) - 아웃케이스 없음
이연우 감독, 견미리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소싸움 대회로 정신이 없던 예산의 형사 조필성(김윤석)은 소싸움에 돈을 걸어  

오랜만에 큰 돈을 손에 넣게 되지만 우연히 마주쳤던 남자에게 돈을 뺏기게 되고  

그 남자가 바로 탈주범 송기태란 사실을 알게 되는데...

 

시골 형사의 집념(?)을 보여주었던 영화라 할 수 있는데 형사가 정말 이런 모습이면 안 될 것 같았다.  

개인적인 공명심으로 탈주범을 몇 번이나 놓치는 장면은  

이미 우리가 신창원 사건에서 보았던 경찰의 모습 그대로였다.  

송기태에게 수차례나 당하는 조필성의 모습을 보면 안 됐다는 생각보다는 한심하다는 생각만 들었다.  

우리네 경찰이 정말 이런 상태라면 민생치안은 기대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었다.  

그럼에도 토끼 같은 송기태를 잡기 위해 결코 포기하지 않고 달린  

거북이 조필성의 집념만은 인정해줄만 했다.   

추격자에 이어 이번에도 능글맞은 형사를 잘 연기한 김윤석은 이 영화에서도 빛났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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