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언제나 사랑중
그리핀 던 감독, 우마 서먼 외 출연 / 플래니스 엔터테인먼트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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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에서 사랑 상담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엠마(우마 서먼)는 잘 나가는 리처드(콜린 퍼스)와  

혼인신고를 하려고 가니 이미 패트릭이라는 남자와 결혼한 걸로 되어 있었다.  

전산상의 착오로 생각하고 패트릭을 찾아가 문제를 해결하려는 엠마.  

하지만 엠마가 패트릭의 아내로 되어 있었던 것은 다 이유가 있는데...

 

뻔한 로맨틱 코메디 영화라 할 수 있었지만 나름 아기자기한 재미도 있었다.  

엠마의 충고를 듣고 결혼을 약속했던 여자가 떠나자 패트릭은 엠마에게 복수하기 위해  

컴퓨터를 잘 다루는 사람에게 그와 같은 조작을 하게 만들었던 것이었다. 

이렇게 얽힌 엠마와 패트릭은 쉽게 예상할 수 있듯이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이런 일은 영화에서나 가능한 게 아닐까 싶다.  

무엇보다 사랑에는 정답이 없어서 남의 연애사에 이러쿵 저러쿵 충고를 한다는 게 맞지 않는 것 같다.  

이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 없듯이 사랑의 모습도 천차만별이다.  

그렇게 보면 사랑에 있어선 무엇보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는 게 중요한데  

그게 쉽지 않다는 게 문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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