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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마린 - 할인행사
엘리자베스 알렌 감독, 로이 빌링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단짝인 클레어(엠마 로버츠)와 헤일리는 해상구조요원으로 일하는 레이몬드에게 반해 있는데
헤일리가 며칠 후에 이사가야 해서 헤어질 위기에 처한다.
때마침 폭풍우와 함께 나타난 인어 아쿠아마린(사라 팩스톤)이
자신의 목적인 진정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게 해주면 소원을 하나 들어준다고 하자
클레어와 헤일리는 아쿠아마린과 레이몬드를 엮어주려 하는데...
인어가 등장하는 영화는 대부분 로맨틱 코메디인 경우가 많은데
(내가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 탐 행크스와 대릴 한나가 나온 스플래쉬가 대표적이다)
이 영화도 두 소녀가 인어인 아쿠아마린의 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겪는 에피소드들을 깜찍발랄하게 그려낸다.
동화속 인어공주의 비극이 영화 속에선 늘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는 점이 재밌는 사실이 아닌가 싶다.